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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건양대 총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받아

건양대학교 설립자이자 총장인 김희수(79) 박사가 국민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3월 9일 오후 2시 정부종합청사에서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훈장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1928년 충남 논산 출생인 김희수 총장은 1946년 공주고등학교와 1950년 세브란스의대(現연세의대)를 졸업했다.

1962년 서울 영등포에 김안과병원을 설립했으며 1980년 고향인 충남 논산에 건양중학교와 건양고등학교를 설립한데 이어 1991년에는 건양대학교(1994년 의과대학)를 설립해 인재양성을 해오고 있다.

2000년에는 대전에 건양대학병원을 세워 교육과 연구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면서 육영사업을 펼치고 솔선수범의 자세로 진정한 교육자상을 보여주었다.

김 총장은 “너무 큰상을 받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건양가족 모두와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며“건양대는 투명한 경영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모범사학으로 육성하고 건양대병원은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7-03-10, 11:30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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