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건강산업신문이 조사한 인기수주소재 순위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는 콜라겐, 글루코사민, 블루베리가 상위 3위를 차지했다.
특이한 점은 최근 몇 년간 1위를 했던 CoQ10이 지난해에는 3위로 물러난 데 이어 올해에는 모습을 감추고 콜라겐, 글루코사민 등 스테디셀러 소재가 상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최근 1년간 일본의 건강기능식품시장은 정체기를 보였지만 미용분야은 꾸준히 성장했고 그 중에서도 콜라겐은 수요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또 글루코사민도 관절 대응소재로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블루베리 또한 눈에 대한 높은 효과가 알려지면서 인기가 상승 중이다.
상위 3소재에 이어 비타민류, 보리약엽이 동률 4위, 로얄제리, 콘드로이친황산, 건강초가 동률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히알루론산, 유산균, 마늘, 케일, 루테인, 마카, 효소, 울금, 아미노산 등이 순위에 랭크되고 있다.
한편 하반기 인기예상소재로는 콜라겐, 글루코사민이 상반기에 이어 높은 인기가 예상되면서 나란히 1위로 지목됐다.
이어 마늘, L-시투룰린, 아스타키산틴이 동률 2위, 블루베리, 유산균, 보리약엽이 동률 3위로 조사됐다.
이밖에 비타민류, 아미노산이 4위에 랭크됐으며, 영지, 마카, 히알루론산, 장미, 카시스, 울금 등이 동률 5위로 이어졌다.
새롭게 2위에 오른 L-시투룰린은 식약구분개정에서 등장한 간만의 신소재로서 업체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L-시투룰린은 이미 미국에서는 스포츠기능식품 및 자양간장계식품으로서 사용되고 있다.
또 아스타키산틴의 경우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음료로서 상품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시장확대가 기대되는 유망소재로 꼽혔다.
건강산업신문은 "상반기·하반기 모두 스테디셀러 소재가 상위를 점유하고 있지만 특표수는 낮은 수준이다. 2005년까지 CoQ10의 경우 30표 이상을 얻고 5위까지 소재도 두 자리수의 득표수를 얻었던 것을 감안하면 지금 시장은 시장을 견인할 힘이 있는 소재가 없고 기능식품시장이 정체되고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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