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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사회장에 문영목씨 당선

문영목 후보 86표, 나 현 후보 60표 획득

제30대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에서 문영목(고려의대, 문영목정형외과 원장) 후보가 당선됐다.

서울시의사회는 14일 오후 4시 강당에서 대위원 167명 중 1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대 회장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보궐선거는 문영목 후보와 나현(연세의대, 나현안과 원장) 후보 등 2명의 후보가 입후보 한 가운데 10여일간 치열한 선거전을 벌였는데 이날 개표결과 146표 중 문영목 후보 86표, 나 현 후보 60표로 문 후보가 58.9%의 지지를 얻어 새 회장에 당선됐다.

부회장 및 상임이사 선출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했다.

한편 개표가 끝난 후 박광수 의장은 문영목 후보에게 당선증을 수여했고, 신민석 회장대행은 회기를 신임 문영목 회장에게 인계했다.

신임 문영목 회장은 당선이 확정된 직후 자신을 지지해 준 대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한 후 “나현 후보와 함께 시의사회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사진=개표 결과가 발표된후 문영목 후보(왼쪽)와 나현 후보가 손을 들어 화합을 다짐하고 있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7-07-16, 21:34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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