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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비타민B6, 여성은 커피가 대장암 예방

하루 3잔이상 커피 대장암 위험성 낮아져

일본 후생노동성의 대규모 추적조사 결과 비타민B6의 섭취가 많은 남성과 커피를 많이 마시는 여성에게는 대장암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반은 1990년과 93년에 40∼60대 남녀 약10만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등의 조사를 실시한후 2002년까지 추적조사를 하여 당시의 식생활과 대장암이 될 위험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남성을 비타민B6의 섭취량에 따라 4그룹으로 나눠 섭취량을 비교했을 때 섭취량이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기타 3그룹은 30∼40% 대장암이 될 위험성이 낮은 것을 알았다. 그러나 여성은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커피는 1일 3잔이상 마시는 여성의 경우 거의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대장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결장에 생기는 진행함의 위험성이 56%로 낮아지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남성에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비타민B6는 쌀이나 생선, 땅콩류에 많이 함유되어 알콜에 의한 발암작용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커피는 장내의 담즙산의 농도를 억제하는 등이 암예방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반은 비타민B6는 음주습관이 많은 남성에게 대장암의 예방효과가 나타내지만, 커피의 예방효과는 음주 및 흡연습관과 관계가 없기 때문에 이들이 적은 여성에게만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7-08-07, 9:45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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