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황동진)의 임산부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인 ‘셀트리 모비타’가 5일 ‘12회 서울국제 임신출산육아용품 전시회’에 참가한 임신부 42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임신부들 중 73%인 302명이 임신기간 중 영양제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임신기간 중 건강이나 영양제 섭취와 관련하여 정보를 얻는 주된 경로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인터넷이 50.1%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으며, 그 뒤로는 병원(32.7%), 주변임산부(8.4%)의 순이었다.
임신기간 중 영양제를 섭취하고 있는 302명의 임신부 중 79.5%인 240명은 철분제를 주로 섭취한다고 답했으며, 18.9%인 57명이 엽산제를 먹고 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임신부가 영양제 선택 시 조언을 듣고 싶은 대상은 진료의사(67.0%), 약사(15.4%) 순이어서 현실적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정보원을 쉽게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양제를 구입하는 주경로도 약국이 46.3%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병원은 21.4%에 불과, 진료의사로부터 조언을 원하는 임신부들의 바람과 달리 실제 병원에서는 영양 섭취와 관련한 서비스 제공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양제 구입 비용은 응답자 중 가장 많은 53.5%가 월 평균 약 3~6만원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디포스트 셀트리 모비타 사업부의 장인규 부장은 “최근 계획 임신이 늘면서 임신 중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영양 섭취와 관련한 문의가 많아졌다”며, “임신부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른 영양 권유가 주치의사를 통해 이루어 진다면 임신부들의 만족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설명했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7-09-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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