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브에노스 아이레스 라 루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피부과총회에서 2011년 제22차 세계피부과총회 개최지는 서울을 결정했다.
10월 3일 04:00(한국시간)에 실시된 결선 투표에서 총 투표자 203명 중 서울 105표를 획득(로마 72, 런던 26표) 압도적인 표차로 세계적 컨벤션 도시인 로마, 런던을 물리치고 서울유치를 확정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사아에서는 지난 1982년 일본(도쿄)에서 제16회 세계 총회를 치룬지 29년만에 2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이 회의는 2011년 5월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이며 특히, 제22회 총회부터 중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함으로써 아시아 인접국가에서 더욱 많은 의료전문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경제적 파급효과가 수 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세계피부과총회는 전 세계 피부과 의사, 교수 등 의료분야 전문가 10,000 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의료회의로서 소위 '피부올림픽(Skin Olympic)'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의료분야 10,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는 10여건 정도로 알려져 있다.
세계피부과학회는 1889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초기에는 3-4년 마다 개최되었고 1952년부터는 매 5년마다 대회 장소를 변경하여 개최되었다. 그러나 2007년 제21회 대회이후는 매 4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정관을 개정하였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7-10-0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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