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패취제가 가짜패치제에 비해 그 효과가 1.75배밖에 달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는 명승권(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 서홍관(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 책임의사), 오승원(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지난 16년 동안 국제학회지에 발표된 니코틴패치의 금연효과에 대한 임상시험들의 결과를 종합한 메타분석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인 미국보건체계약학회지에 12월 1일자로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표적인 3개의 논문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해서 얻은 983개의 논문 중에서 금연성공여부를 1년 후, 대조군으로는 위약패치만 사용하여 연속적 혹은 지속적 금연성공률에 기초한 12개의 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이다.
이 결과 위약패치군과 비교 시 니코틴패치군의 1년 후 금연성공률이 1.7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책임저자인 유근영(국립암센터 원장) 원장은 “니코틴 패치의 1년 금연효과에 대해 엄격한 기준, 즉 연속적 금연성공률을 위약패치군과 비교하여 메타분석을 시행한 최초의 연구결과”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제1저자인 명승권<사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서울대학교 의학과 석사논문으로 제출된 본 논문을 통해 “금연클리닉에서 금연치료 시 환자에게 니코틴패치의 1년 금연성공률에 대한 의학적인 근거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7-11-2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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