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는28일 오후 플라자호텔에서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최 윤식 회장의 후임으로 이 방헌 수석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이 방헌부회장을 새 회장에 추대키로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전임 최 회장은 회장 사임 후에도 이사로 협회 발전에 기여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2010) 실천 ▲대 국민 만성질환예방 및 관리교육강화 ▲전국 보건소망의 정보공유 및 협력체제 구축 ▲제6회 만성질환 주간행사 성공적 수행 ▲협회 창립30주년 기념행사 수행 ▲전국 공중보건의사 학술대회 개최 ▲전국 지회 활성화 및 회원 배가 ▲마케팅력 극대화로 재정의 안정화 도모 등 사업계획과 총5억6천만원(국고 보조 사업비 1억원 포함) 규모의 예산안을 이사회 상정 원안대로 확정 통과 시켰다.
이날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친 최 윤식회장은 인사에서 "지난 1년 동안 협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왔으나 일신상의 이유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그만두게 되어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 "창립30주년을 맞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 임원진 선출에서는 새 회장에 이 방헌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한편 임기 만료된 김 세경(강남 차병원 외과교수), 김 복규(전 복지부 사무관)감사 후임에는 신 현호(관동의대 제일병원 내과교수), 이 문섭(CEO 디자인 상무)씨를 새로 선출했다.
이날 신임 이 회장은 "협회 창립30주년을 맞는 만큼 전임 최 회장께서 보다 더 많은 일을 해주실 것을 기대했으나 부득이하게 일신상의 사유로 그만 두게 되어 여간 아쉽지 않다"면서 "명실공히 만성질환관리의 중추적 단체로서 만성질환관리의 예방 및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고혈압 분야발전 선도적 역할 수행
폭넓은 학회 활동 관련 학문 발전에 기여
■이 방헌 회장은…
국내 고혈압 및 심장학분야의 권위자로 학회 활동에도 누구보다 열성적이다.
학술행사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는 것은 최신의학기술과 학술정보를 획득해 날로 다양해져 가는 환자를 진료하는 것 외에 대학교수로 후학양성에 남다른 막중한 책임감 때문이다.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은 물론 내과 분야 각종 학회장을 맡아 국내 관련 학문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아시아·태평양 고혈압학회장을 역임하면서는 아·태고혈압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국제학술대회를 성공리에 끝마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01년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면서는 대 국민 홍보를 위해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주간으로 선정해 국민들에게 고혈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예방과 적절한 치료를 위한 7가지 생활수칙을 제정함으로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이 교수를 학계에서는 ‘의리 맨’이라고 부른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온화한 표정만큼 "정이 깊다"는 것이 주위의 한결 같은 반응이다. 활동분야도 많고 다방면에서 열성적인 참여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은 물론 각종 학회 활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 협회에서도 오래 전부터 관여해 오면서 무료강좌는 물론 협회 운영에 한결 같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교수는 그런 한편으로 에세이문학의 추천을 받아 수필가로 등단하는 등 문학에 대한 깊은 열정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다. 의사들의 수필모임인 수석회의 회원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의사들이 가운 속에 넣고 다니며 쉽게 볼 수 있도록 3×6 사이즈의 「고혈압 진료 매뉴얼」을 출간하여 상당한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 책은 복잡한 이론을 배제하고 일상진료에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진단과 치료를 위해 실제적, 임상적 접근을 시도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8-02-29, 11:41
- Copyrights ⓒ 성인병 뉴스 & cdp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