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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0분 00초... 2.4kg 건강한 여아 분만 |
희망찬 새해를 알리는 2009년 대한민국 ‘희망둥이’가 탄생했다.
2009년 1월 1일 0시 0분 00초에 己丑年(기축년) 새해 첫아기가 관동의대 제일병원에서 태어났다.
이경숙씨(32세, 서울시 구로동)가 자연분만으로 2.4kg의 예쁘고 건강한 여아를 순산하며 2009년 대한민국의 희망찬 새해를 열었다.
자정 정각 새해 첫 아기의 울음소리가 가족분만실에 울려 퍼지자 감동스런 출산장면을 지켜보던 의료진과 보호자들 모두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새해 첫아기를 축하했다.
새해 첫 아기의 축복을 받은 이경숙씨의 남편 임유승(32)씨는 “그토록 가슴 조리며 기다리던 아기가 무사히 건강하게 태어나 너무나도 기쁘다”며 “소띠 해인만큼 우리 아기도 소의 기질처럼 근면하고 성실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성장해줬으면 한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2009년 첫아기 탄생을 도운 제일병원 산부인과 양재혁 교수도 “희망찬 새해를 알리는 첫아기가 아주 예쁘고 건강하게 태어난 만큼, 기축년인 올해 우리나라도 소의 뚝심과 근성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새해 첫 아기 탄생을 축하했다.
제일병원측은 새해 첫 아기에게는 진료비와 1인실 모자동실 전액을 지원하며 산모, 신생아 건강검진권 및 출산 기념품 등 푸짐한 축하 선물도 함께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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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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