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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 확대 위해 적극적 지원"

로슈진단, 롤랜드 디겔만 신임 아태지역 대표

7월 15일자로 로슈진단의 새로운 아시아태평양지역 책임자로 임명된 롤랜드 디겔만(Roland Diggelmann) 신임 아태지역 대표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디겔만 대표는 7월 29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이헌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국로슈진단의 경영진과 만나 한국시장 및 2008년 사업계획에 관한 브리핑을 듣고 향후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디겔만 대표는 30일 대치동 한국로슈진단 본사에서 가진 회의에서 약 9%로 추산되는 한국의 전체 진단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두 자리 수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한국로슈진단의 역동성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 로슈진단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잠재성이 큰 시장으로 올해 국내 역점 사업인 검사실 자동화 프로젝트, 휴대 가능한 자가 혈액응고측정기인 CoaguChek XS 등을 위해 아태지역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신뢰와 열린 커뮤니케이션, 사람을 우선하는 경영을 자신의 경영철학으로 강조했다.

신임 디겔만 대표는 스위스 국적이며 아시아 및 유럽의 주요 헬스케어 기업에서 마케팅 및 세일즈 책임자로 근무했고 로슈 입사 전 2년간은 일본에서 근무한 바 있다.

한편 전임 마이클 틸만 아태지역 대표는 로슈진단 북미지역 대표로 승진함으로써 틸만의 전임자인 세베린 슈완 아태지역대표가 금년 3월 전체 로슈그룹의 CEO로 전격 취임한데 이어 아태지역이 로슈진단 내에서도 전략적 요충지임을 보여주고 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08-07-30, 21:31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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