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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자진 정리 도매업소 늘고있다
  2011-05-31 오전 9:39:00
최근 들어 수십 년 간 도매업계에 종사했던 도매 대표자가 도매업 경영을 접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지역에서 30여년 이상 건실하게 병원도매를 운영해왔던 K사장(69)은 자신의 도매업소를 정리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K사장의 이 같은 결정은 70세를 바라보는 나이 탓도 있겠지만 의약업계의 최근 여건이 도매업을 더 이상 경영하기에는 너무 버겁다는 것이 주된 요인이다.

K사장과는 다소 다른 케이스지만 40여 년 간 누구보다 활기차게 도매업을 경영해왔던 L회장이 대를 물리지 못하고 지난해 업소를 자진 정리한 사례 또한 도매업계의 현주소를 그대로 대변해 주고 있다.

이외에도 겉으로 표현은 못하지만 도매업을 정리하고 싶은 의향을 가진 사장들도 상당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금 도매업계는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의약품 유통일원화의 일몰과 더불어 저가인센티브제도의 시행 등으로 인해 업소 간의 치열한 경쟁은 물론 제약사 마진 축소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것이 주된 요인이다.

이런 부정적인 요소들이 겹쳐지면서 도매업의 미래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일부업소 사장들이 자진 정리라는 결단을 내리고 있는 형국이다.

현재 전국에 1500여개 이상의 도매가 존재하고 있는 국내 도매업계의 현실을 감안할 때 업소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더욱 가속화 될 수밖에 없는 형편이고 보면 이러한 사태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협회와는 별도로 최근 전국중소도매들이 모임을 갖고 경영 정상화와 관련된 목청을 높이는 것도 도매업계의 분위기를 가감 없이 보여주는 대목이다.

자유경쟁 체제하에서 도태와 퇴출은 자연적인 현상이겠지만 건실했던 업소가 자발적으로 문을 닫는 사례는 더 이상 없도록 제약-도매-거래선 간의 상생관계 구축이 시급한 시점이다.

【정 해일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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