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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유한 사건 진원지 밝혀야 한다
  2008-10-23 오전 8:35:00
【칼럼】유한 사건 진원지 밝혀야한다

유한양행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하여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보도와 관련한 사건은 시기적으로 미묘한 시점에 야기됐다는 점에서 의혹을 지울 수 없다.

이번 사건은 차기사장 선임을 앞두고 유력한 후임인물로 거론되고 있는 모 부사장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영업부서의 제보로 표출됐다는 측면에서 더욱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모 부사장이 영업총수로 선임된 이후 영업이 승승장구하는 기점에서 리베이트와 관련된 사안이 내부 제보에 의해 돌출된 것은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이해되기 힘든 부분이다.

이는 회사 내부의 긴밀한 정보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상당히 구체적인 사례들이 제시되고 있는 정황으로 미뤄 볼 때 은밀한 계산에 의해 조직적으로 실행되었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는 것이다.

유한은 창업주인 유일한박사가 사회에 환원한 대표적인 모범기업이기 때문에 이번사태가 대내외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영업일선에서 묵묵히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며 목표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영업사원과 다른 부서 직원들의 사기를 고려할 때 이번사태는 지금까지 유한이 쌓아온 좋은 이미지에 찬물을 끼 얻는 사례로 기록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사건은 배후가 한 점의 의혹도 없이 투명하게 밝혀져야 한다는 것이 유한을 바라보는 전-현직사원들의 시각인 동시에 제약업계의 견해이기도 하다.

전통적으로 유한은 다른 제약사에 비해 보수성이 강하고 OB멤버들의 입김이 강한 강점을 갖고 있어 내부의 문제점이 밖으로 노출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 회사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너가 없는 기업으로서 내부적인 분위기와 사원복지 측면에서 직원들에게 대기업에도 뒤지지 않는 대우를 하고 있는 유한이 내부 제보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아무리 체계적으로 조직이 정립돼 있는 업체라 하더라도 내부적인 불화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회사의 경영과 존립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미래지향적이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유한의 새로운 이미지 정립을 위해서도 이번사건의 진원지는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그래야만 앞으로도 유한이 이 같은 전례를 답습하지 않고 내부의 조화를 이어갈 수 있다.

이는 또한 전체 제약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간단없이 터져 나오고 있는 이러한 사태가 공익성 보다는 개인의 감정에 의해 의도하던 그렇지 않던 제약 산업의 발전에 막대한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베이트 문제 이대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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