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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준교수 포럼
뇌졸중 - 예방 생활요법
  2005-02-01 오후 3:22:00
- 뇌졸중 예방을 위한 생활요법 -

* 일상생활에서 해야 할 주의
고혈압증이 있는 사람 또는 뇌졸중 환자는 식생활과 함께 사소한 위험인자라고 하더라도 피해야 한다. 술과 담배는 물론이고, 차도 자극성이 강한 커피, 홍차는 피한다. 또 뇌졸중 환자에게는 가족의 협조도 매우 중요하다.
재가치료 중에는 생활계획표를 작성해 두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되 마음을 편하게 갖도록 한다. 운동도 규칙적으로 계속하되 무리를 해서는 안된다.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 환자도 시일이 흐를수록 가족의 관심이 소홀해지는 것을 보고 고독을 느끼거나 비감한 생각을 하는 수가 있으므로 가능하면 취미생활을 개발하는 것이 좋다.
완전하지는 못해도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되면 집안에서라도 무엇인가 일을 돕도록 하고, 사회에 복귀하여 적응 훈련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치료에 도움이 된다. 뇌졸중 환자가 자포자기하여 ‘이제 나는 틀렸다.’고 스스로를 비관하면 병을 이길 수 없으며 회복도 늦다.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에는 가족과 주위의 도움과 배려가 중요하다. 특히 용기를 북돋아 자신감을 갖도록 유도해야 한다.

⇨ 잠깐!!!
목욕할 때의 금기사항
- 뜨거운 물에 갑자기 뛰어들지 않는다.
- 식사 후나 음주 후에 금방 목욕하지 않는다.
- 목욕탕에서 나오기 전에 찬물을 뒤집어 쓰지 않는다.
- 땀이 다 마르기 전에 속옷을 입지 않는다.

▪ 욕실 및 탈의실은 따뜻해야 한다.
고혈압증인 사람이 겨울에 목욕을 할 때는 탈의실이나 욕실의 온도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난방이 안 된 탈의실과 난방이 된 욕실과의 온도 차이는 20도씨 정도나 된다고 한다. 추운 곳에서 옷을 벗으면 체온이 내려가고 혈관이 오므라들어 혈압이 오르게 된다. 가능하다면 겨울에는 탈의실에 난방기구를 갖춰두고, 혈압이 높은 사람은 가족들이 먼저 목욕을 해서 욕실 전체가 따듯해져 있을 때 들어가도록 한다.

▪ 목욜물, 뜨거워서는 안된다.
목욕이 혈압에 좋지 않다고도 하지만 고혈압인 사람에게 적당한 방법으로 한다면 오히려 이롭다. 목욕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뜨거운 물에 오랫동안 들어가 있는 것이다.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우선 혈압이 올라간다. 오랫동안 들어가 있으면 심장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점점 혈압이 올라간다. 거의 현기증 비슷한 상태에서 욕조에서 나오면 이번에는 차가운 공기가 몸을 쉽싸 또다시 혈관에 자극을 주게 된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오히려 따듯한 물에 편안한 자세로 몸을 담그는 편이 낫다. 따듯한 물은 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압을 낮추고 신경을 안정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혈압이 높은 사람의 목욕물 온도는 겨울에는 40도씨 여름에는 38도씨 정도가 적당하다.

▪ 심장이 수면 가까이 오도록 한다.
수면에서부터 심장까지의 거리가 멀수록 심장에 가해지는 수압이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목까지 목욕탕 af 속에 담그기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데,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그렇게 하면 심장에 대한 부담이 커져 혈압이 올라간다.
욕조에 몸을 담글 때는 가슴 부근까지가 좋고, 깊이 담근다 하더라도 어깨 정도까지가 바람직하다.

▪ 변비를 방지한다.
고혈압증을 지닌 사람이 배변을 위해 화장실에서 힘을 주면 혈압이 급상승한다. 배변을 위해 힘을 주면 복압이 가해지기 때문에 혈압이 급상승하는 것이다. 수축기 혈압은 30~80mmHg, 이완기혈압은 10~20mmHg 정도 오르게 된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평소부터 변비 예방대책을 세워놓아야 한다. 수분 및 섬유질 섭취량을 늘이고, 매일 아침 용변을 보는 습관을 길러두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 환자를 위해서는 재래식보다는 양식 좌변기가 안전에 좋다. 쭈그리고 앉는 자세는 복압을 가해 혈압을 상승시키기 쉽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변을 참지 않아야 한다. 소변을 참다가 방광이 가등 차면 혈압이 올라간다. 이런 상태에서 배뇨를 하면 급격한 혈압저하 때문에 실신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것은 남자들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증상인데, 특히 밤에는 주의해야 한다. 참을 수 있는 한 참다가 급히 화장실로 뛰어가게 되면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혈압도 급상승하게 된다. 추운 겨울에는 휴대용 변기 등을 이용하는 것이 환자의 안전을 위해 좋다. 추운 밤에 화장실을 오갈 경우 온도 차이로 인해 혈압상승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이다.

▪ 뇌졸중을 예방하는 용변법
첫째, 변비가 되지 않도록 조심한다.
둘째, 양식 좌변기를 이용한다.
셋째, 저녁식사 후에는 수분 섭취량을 줄인다.
넷째, 배변, 배뇨를 참지 않는다.

▪ 출퇴근과 생활리듬
고혈압증이 있는 사람은 일상생활에서 과를 피하고, 아침에는 여유를 갖고 일어나도록 한다. 일어나서부터 오전 9시까지는 조심하여 혈압이 갑자기 오르지 않도록 한다. 우리 몸 안에는 생체시계라는 것이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자리에 들 때가지 일정한 리듬에 따라 신진대사가 이루어진다.
혈압은 그때그때의 동작이나 감정, 자극 등에 의해 변하지만 하루의 큰 흐름은 역시 이 생체리듬에 보조를 맞추고 있다. 밤에 잠잘 때는 혈압이 낮아지고, 낮 동안 활동 중일 때는 혈압이 높아진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잠을 잘 때도 혈압이 내려가지 않지만, 그러나 비교적 수면 중에는 낮 동안보다 낮다.
하루의 혈압변동과 관련하여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아침에 일어날 때를 전후한 시점에서부터 오전9시 무렵까지 혈압이 갑작스럽게 상승한다는 사실이다. 이 시간대에는 혈압이 급격하게 상승할 뿐만 아니라. 심박수도 증가하고 혈관도 수축되기 쉽다. 모든 신체조건이 뇌졸중을 일으키기 쉬운 상태가 되며, 사실 이 시간대에 뇌졸중 발작이 가장 많이 일어난다.
고혈압증이 있는 사람은 낮 동안에 열심히 일하고, 일감을 집으로 갖고 가지 않도록 한다. 하루의 생체리듬으로 보아 낮 동안에는 활동하고 밤에는 자는 것이 당연하다. 오후 5시 이후가 되면 생체리듬은 휴식을 취하는 상태로 바뀐다. 그런 생체리듬의 흐름을 거슬러 무리를 하면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고 혈압도 올라가기 쉽다.

▪ 뇌졸중 유발을 막기 위한 일반적인 주의점
뇌졸중 발작을 막기 위해서는 뇌졸중 유발인자에 대한 사전 예방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부터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가급적 피로하지 않도록 하며, 술, 담배는 삼간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면서 고혈압 및 비만증과 관계있는 당분과 염분섭취를 최소한으로, 그리고 동물성 지방 대신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는 식사요법을 한다.
중년 이후에는 오랫동안 열탕에서 땀을 빼는 목욕은 피하고, 운동 후나 설사 등으로 땀을 많이 흘렸거나 탈수가 심할 때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탈수상태를 막도록 한다. 또한 추운 계절에는 외줄을 할 때도 보온에 신경을 써 기온차가 심한 상태를 피한다.
뇌졸중의 발작 빈도가 높은 중년 이후에는 특히 다음과 같은 뇌졸중의 전조증상에 유의해야 한다.
첫째, 몸의 일부에 갑자기 경련이 일어났을 때.
둘째, 갑작스럽게 격심한 두통이 일어났을 때.
셋째, 평상시 심장이상이 있거나 맥박이 고르지 않을 때.
넷째, 갑자기 한쪽 눈이 안 보이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때.
다섯째, 갑작스럽게 현기증이 일거나 이명 또는 청력장애가 있을 때.
여섯째, 일시적으로 운동장애. 지각장애 및 언어장애 등이 나타날 때.
일곱째,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등의 뇌졸중 유발인자가 있을 때.
여덟째, 뇌졸중,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등의 가족병력이 있을 때.
이러한 전조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 없이 전문의의 진료와 함께 정기적인 자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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