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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병원장
  2019-12-24 오전 9:58:00

“국민의 건강한 삶과 의료표준을 선도합니다”

의료비 절감·합리적 수가체계 구축
국가적으로 ‘재활 인프라’ 확충해야

올해 20주년을 맞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보험 모델병원, 공공의료기관 역할 수행 등 3가지 주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국민의료비 절감과 합리적 의료수가체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한 정부의 각종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임상기반 중·장기 빅 데이터 연구 활성화를 통해 활용성 높은 건강보험 정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성우 일산병원 병원장(55, 재활의학과 교수)은 “일산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긴밀히 협업하여 적정진료 모델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진료수가 적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원가자료 산출과 병원경영 목적으로 개원 초기부터 단계적으로 원가분석시스템 개발하고 있으며, 이것이 보건의료 정책에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산병원은 건강보험의 모델병원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병원과 관련된 여러 건강보험이나 보건의료정책에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의견을 내는 것이 중요 과제이다.

연세의료원과의 의료지원 협약을 통하여 우수한 의료 인력을 확보했고, 첨단 의료기기 및 기술의 도입으로 경기북서부 최고의 의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표준 진료지침(현재 105개) 운영을 통하여 적정진료를 시행하고 타 병원 대비 높은 건강보험 보장률을 구현하고 있다. 암센터, 발달지연클리닉, 치매예방센터 등 다학제간 협업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환자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의료진에 교육·연구 등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심뇌혈관센터 및 하이브리드 수술실, 다학제협진시스템 등 첨단 의료장비 및 시설을 구축하여 환자 안전과 원활한 진료를 도모하는 등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수준을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을 지속하여 국민건강과 삶의 질을 보장하고 의료표준을 올바르게 만들어 갈 것입니다.”

김 병원장에 따르면 환자는 병원의사결정의 중심이다. 일산병원이 항상 환자 입장과 의견을 존중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최상의 진료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이다.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탁월한 전문성을 그 지향점으로 두고 있으며 변화하는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한발 앞선 역량과 전문성을 보이기 위해 항상 혁신적인 사고로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추구한다.

“개원 초기부터 단계적으로 원가분석시스템 개발하여 보건의료 정책에 활용되고 있습니다만 단일병원 자료의 한계와 원가자료 활용의 제한점이 있으며 원가분석시스템 고도화가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원가자료 산출 기능 강화를 위해 전문연구인력을 확충하고 프로그램을 보완할 뿐 아니라, 건강보험공단 원가담당 부서와의 지속적인 업무교류 및 원가자료 지원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원가분석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활용기반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김 병원장은 응급상황 시 조기에 대응할 수 있는 고위험환자 ‘신속대응팀’과 입원부터 퇴원까지 전문의가 책임 진료하는 ‘입원전담 전문의’ 운영 등 환자안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병원 간 진료의료 협력체계를 이용한 ‘진료의료 회송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 의료전달체계 개선 및 구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병원은 그동안 호스피스 시범사업, 진료회송 시범사업,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 사업 등 건강보험제도 도입 및 정착을 위하여 다양한 시범사업에 앞장섰다. 커뮤니티케어 등 새로운 정책 사업에도 적극 참여, 제도 정착에 기여하여 보험자 병원 및 지역사회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일산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수행하는 의료기관이다. 개원 때부터 기준 병실을 4인실로 운영하여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말 현재 대장암, 위암, 유방암 등 105개의 표준진료지침을 운영하여 최적의 진료를 구현한다. 지역자원과 연계한 진료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의 공공병원으로서 신뢰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재활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보건복지부에서도 그 부분을 인지하고 각종 정책을 펼치고 있는 중이며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재활의료는 기본적으로 기능에 문제가 있어서 일상생활이 불편한 분을 대상으로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중환자실에 누워 계셨다가 다 회복은 됐는데 근력이 줄어들어 잘 못 걷는 분들도 재활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런 개념으로 보면 대상이 굉장히 넓어집니다.”

814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일산병원은 초진창구와 외래진료실, 입원지원센터에서 설명간호사 제도를 운영하고 외래진료 공간과 입원 병동에 시청각 자료를 제공하는 등 세심한 서비스로 환자·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암센터, 장기이식센터·심뇌혈관센터 등 중증·고위험질환 전문진료센터 운영과 더불어 치매예방센터, 중독 통합치료센터 등 사회적 관심 질환에 대한 전문진료센터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김성우 병원장은
연세대 의대 졸업,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재활의학과장, 교육수련부장, 재활치료센터장, 의료정보실장),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이사장 등 역임, 현재 대한수련병원협의회 기획이사·대한병원협회 수련평가이사·제7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 등.

*글·박효순 경향신문 의료전문기자(건강과학팀장) / 사진·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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