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이 일반의약품 여드름 치료제인 ' 크레오신-티(Cleocin-T)' 를 12월 24일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
한독약품은 이번 발매를 위해 지난 주 한국화이자와 '크레오신-티' 판매권 양도 및 양수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크레오신-티'는 파마시아코리아가 1988년 국내시장에 런칭한 제품으로, 파마시아와 화이자가 합병된 2003년부터는 한국화이자에서 완제품을 수입 판매해 왔고, 이번 판매권 양도 및 양수 계약을 통해 제품 판매원이 한국화이자에서 한독약품으로 바뀌게 되었다.
'크레오신-티'는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 phosphate) 성분의 여드름 전용 외용 항생제로서, 무색 투명한 액제라 바른 후 흔적이 남지 않고, 피부에 간편하게 톡톡 찍어 바르는 물파스형 용기라 사용이 간편하다.
'크레오신-티'는 지난 2001년부터 비급여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되어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편, 한독약품은 2009년부터 '크레오신-티'의 국내 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독약품은 '크레오신-티' 판매 규모를 현재의 연 28억원에서 2011년에는 40억원 규모로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7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 목표 고객층인 10대 후반 및 20대 초반의 여성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온라인 프로모션, 인쇄와전파매체 광고 실시, 여학생 대상 “깨끗한 피부 가꾸기”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침으로써 여드름 치료제 대표 브랜드로서 '크레오신-티'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