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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사 CEO 문전박대 아쉽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 ) 2011-08-16 오전 10:29:00
지난 12일 보건복지부의 약가 인하 방침에 반발해 한국제약협회 앞마당에서 시위를 벌였던 제약사 사장단 일행이 진 수희장관을 면담하기 위해 복지부를 방문했으나 문전박대를 당했다.

제약사 CEO들이 시위를 마치고 사전 예고 없이 진 장관을 방문한 것은 절차상 하자는 있지만 제약업계가 그 동안 꾸준하게 제기해온 개선방안에 대한 정부의 방침이 난공불락이었던 상황이었음을 감안할 때 적절하지 못한 처사라는 지적이 높다.

한쪽이 생존이 걸린 현안에 대해 대화를 하자고 주무장관의 면담을 요청했는데도 불구하고 일언지하의 거절 한 것이다.

지금 제약업계는 사상 유례 없는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 방침에 생존의 기로에서 서 있다.

특히 제약업계는 리베이트 규제를 비롯한 저가구매인센티브제등으로 인한 영업정책의 위축 속에서도 정부의 방침에 적극 참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일괄 약가인하라는 초대형 "쓰나미"를 맞은 것이다.

아무리 정당하고 합리적인 제도라 하더라도 그와 연계된 분야의 여론은 수렴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더욱이 이번 일괄 약가인하 방침은 제약계가 수용태세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제기된 것으로 이에 대한 논의 차원에서 장관의 면담 요청은 정당한 주장이다.

제약업계는 약가 인하를 2014년까지 유예시켜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진 장관은 최근 방송매체에 출연하여 약가인하와 관련한 대담에서 " 모든 제약사가 다 살아갈 수는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현실적으로 이에 포함될 업체는 대략 30여개업체 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진장관의 제약사 CEO 면담거절이 어떤 메시지가 담겨있는지 궁금하지만 그동안 제약계가 국내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조금이라도 감안한다면, 그리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서도 업계의 애로를 언제든 경청하겠다는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정 해일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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