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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약가인하 충격,식약청 역할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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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는 내년 약가인하로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상황이다. 식약청이라도 제약업계의 힘이 돼 달라."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약계의 고충을 듣기 위해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식의약CEO 열린마루'에 참석한 제약업계 CEO들의 한결 같은 주문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제약업계 CEO들은 하나같이 "내년 약가인하 충격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식약청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소연 했다.
제약업계 대표들은 이날 공동생동 위탁 규정 정비, 조속한 PIC/s 가입, 수출 관련 임상 완화 등을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시하면서 제약업계와 행정적인 분야에서 현장감을 가지고 있는 식약청의 도움이 절실한 시기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의약품안전국 장 병원국장은 "제약업계가 미래를 준비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정부 정책과 업계가 연계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제약업계의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국장의 발언은 어려운 여건속의 제약업계에 우군역할을 하겠다는 표명을 한 것으로 볼수 있다.
특히 노 연홍 식약청이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으로 발탁됨에 따라 앞으로 제약계의 견해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업계 내부에서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노 수석은 지난해 3월 식약청장으로 기용된 이후 관련업계와의 현실감 있는 대화는 물론 고충과 애로사항 개선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던 인물로 평가되고 있어 노수석의 청와대 입성을 제약계로서는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아무튼 식약청이 제약계의 CEO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애로를 청취하고 의약품분야의 수장이 제약계를 위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
약가 인하의 파장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도 제약업계의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여지는 있다.
제약업계를 실체를 가감 없이 판단할 수 있는 우호적인 세력을 구축할 때 잘못된 제도와 정책은 개선될 수 있는 것이다.
식약청이 주선한 제약 CEO와의 대화를 계기로 제약업계가 다시 한번 일방적 약가인하의 족쇄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정 해일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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