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해외] 비타민, 건강 해칠 가능성 |
|
|
|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영국 식품표준청(FSA)은 비타민 및 미네랄 전문가들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날 중으로 인기리에 시판되고 있는 몇몇 비타민 보조제들이 건강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힐 수 있음을 경고하고 피콜린산 크롬 보충제의 판금을 촉구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과 보디 빌더, 당뇨 환자 등에게 인기를 모으며 널리 시판되고 있는 무기물 보조제 피콜린산 크롬은 호흡기와 위 등에 암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비타민C와 B3, 베타 카로틴, 철분, 아연 등도 특정 경우, 건강에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힐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많이 팔리는 보조제인 비타민C는 설사와 헛배부름과 같은 소화기 계통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1일 섭취량이 1천㎎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했다.
또 비타민 B6를 하루 10㎎ 이상 복용할 경우 팔과 다리에 말초 신경마비로 알려진 감각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시판되는 보조제는 보통 1정에 최대 기준치의 8배에 달하는 양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의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34종에 달하는 비타민과 미네랄에 대한 안전 기준치와 엄격한 지침에 따르지 않는다면 이 제품들에 연간 1억7천500만파운드를 쏟아붓고 있는 1천만 영국 소비자들은 돈은 돈대로 버리고 건강을 해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FSA 대변인은 관련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피콜린산 크롬을 회수하길 바라며 만약 그렇지 않을시 법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업체들은 이에 대해 전문가들이 자체적으로 임의적 안전기준을 정했을 뿐이라면서 이같은 권고는 보조제의 단기복용과는 상관이 없으며 대중에게 적절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고서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03.05.08]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