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국소적으로 적은 양의 약물을 투여하여 비만 등을 치료하는 ‘메조테라피’주사제 신제품군을 출시했다.
'메조테라피’란 약물을 주사하여 피하지방층의 미세혈류 흐름 및 수분의 정체, 부종을 개선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이는 적은 양의 약물을 부분적으로 사용함으로 일반적으로 전신적 요법에서 볼 수 있는 부작용이 적으며, 먹는 약물의 1/10~1/60정도의 아주 적은 용량을 사용하여 1~2주에 한 번 주사하는 것으로써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비용면에서도 경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들 ‘메조테라피’제품군은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메조니틴’, 미세혈류 순환을 개선시켜주는 ’메조펜’, 수분저류와 부종개선에 사용하는 ‘메조윈’, 그리고 인체에 필수적인 비타민 C로서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아스코르빈산’주사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신제품 외에 기존에 대원제약에서 생산하고 있는 ‘아미노필린’주사액도 지방분해 촉진제로서 비만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제품은 모두 전문의약품으로서 일반적으로 3~4가지를 혼합하여 사용하며 총용량이 10CC를 초과하지 않도록 투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