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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건보급여비 전년 比 1.6% 감소'
총 11조9600억…입원진료비 4조1549억·외래진료비 4조9251억원 등
심평원, 병원급여비 11.4% 늘고 약국 8.5% 감소

올 1분기(1∼3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줄어든 총 11조9610억원에 달한 가운데 요양기관 중 병원이 가장 높은 증가율(11.4%)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약국은 8.5%로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년도 1/4분기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올 1분기 요양급여비용은 11조96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입원진료비는 4조154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 증가했으며, 외래진료비는 4조9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늘었다. 약국비용은 2조881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5% 줄었다.

같은 기간 요양기관 종별로는 병원의 요양급여비가 1조9913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7875억보다 2038억원(11.4%)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요양병원은 지난해 1분기 6001억원에서 22.2% 급증한 7332억원에 달했다. 반면 약국은 전년 동기 3조1469억원에 비해 2569억원 줄었다. 이는 지난해 4월 약가 일괄인하의 영향으로 약품비 비중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약국의 진료행위료는 1.2% 감소(7478억원→7388억원)했지만, 약품비는 10.7% 급감(2조3990억원→2조1421억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1분기 28.64%이던 전체 요양기관의 약품비 비중은 올해 26.55%(2.09%↓)를 기록했다. 약품비 비중 26.55%는 지난 2002년 25.19%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다음은 주요 분야 진료비 통계지표. ◇4대 분류 및 10대 항목별 요양급여비= 올 1분기 요양급여비용의 4대 분류별로는 기본진료료가 29.85%, 진료행위료 38.90%, 약품비가 26.55% , 재료대가 4.69%를 차지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구성비는 기본진료료 0.63%p, 진료행위료는 1.24%p 증가했고, 약품비 2.09%p, 재료대는 0.22%p 각각 감소했다.

10대 항목별로는 진찰료 23.29%, 처치 및 수술료 17.87%, 입원료가 12.90%를 차지한 가운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진찰료는 0.63%p 줄고, 입원료는 0.19%p, 처치 및 수술료는 0.43%p 각각 늘었다.

◇다빈도 상병 및 악성신생물= 올 1분기 가장 많이 진료한 상병은 입원의 경우 치핵, 노년성 백내장,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순이고, 외래는 급성기관지염, 본태성 고혈압, 치은염 및 치주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암의 입원 진료인원은 13만728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 증가했고, 요양급여비용은 6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요양급여비용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가장 많이 감소한 암 상병은 직장암으로 13.8% 감소했다. 암 다빈도 순위는 위암, 갑상샘암, 폐암 등 순이었다.

환경성질환 진료인원은 301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했고, 요양급여비용은 85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1.2% 줄었다.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은 연평균 6.6% 증가한 반면, 천식은 연평균 2.0% 감소, 아토피피부염의 진료인원은 연평균 2.7% 감소했다.

◇동네의원 표시과목별 심사실적= 올 1분기 동네의원 요양급여비용은 2조568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 감소했고, 표시과목별로는 소아청소년과 8.2%, 안과 7.7%, 이비인후과 5.5% 순으로 줄었다.

소아청소년과의 요양급여비용은 지난해 1분기 1810억원에서 올 1분기에는 1662억원으로 8.2% 감소했다.

◇연령별 심사실적= 올 1분기 국민1인당 진료비는 24만519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대비 2.3% 감소했다. 하지만 70세 이상 연령대의 1인당진료비는 79만9642원으로 전체 국민1인당진료비의 3.3배에 달했다.

연령별 요양급여비용은 70세 이상에서 2조99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0∼9세에서 8271억원으로 8.88% 감소율을 기록했다.

◇65세 이상 노인 심사실적= 올 1분기 노인진료비는 4조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증가했고, 65세이상 노인인구는 555만1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1.2%를 차지했다. 1분기 노인 다빈도상병은 입원은 노년성 백내장, 외래는 본태성(일차성)고혈압이며,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병은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입원)로 37.8% 급증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3-06-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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