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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 해외진출 전문펀드 조성
6월 500억 조성 목표…의료정보시스템 등 수출모델 마련
복지부, 제약산업 육성펀드도 1천억 추가 조성

보건당국이 부가가치가 높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보건의료서비스 산업을 적극 육성키로 한 가운데 올해 금융 지원 및 수출모델을 마련키로 해 주목된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해외환자 유치 확대 및 의료기관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6월 중 해외로 진출하는 의료기관의 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총 500억원 규모의 '한국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전문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 사우디·UAE 등과 정부간 협의체가 구성해 해외진출 의료기관 지원을 모색한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총 21만 명이었으며, 올해에는 약 25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지역에서는 현재 UAE 정부만 환자를 송출해주고 있으나 올해부터는 송출 국가가 카타르·리비아 등 총 5개 국가에서 1000여명의 환자를 보내줄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는 특히, 해외환자 유치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3월에 해외환자 다빈도 질환(20개 시술) 대상 평균 진료비 수준을 조사하는 한편 6월까지 불법 브로커 등 방지를 위한 신고센터를 설치할 방침이다.

의료법인 해외투자(해외 특수목적법인 설립 등) 가인드라인도 3월중에 마련되고, 의료인 면허 인정과 의료기관 개설 등을 위한 정부간 협의체 개설도 올 상반기 중 추진된다.

범부처 컨트롤 타워인 '국제의료사업 민·관 합동 TF'도 2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한편 복지부는 제약 등의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외수출국별 여건에 맞는 맟춤형 정부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 진출하는 제약·의료기기 업체에 컨설팅과 인·허가 비용을 지원하고, 기타 국가들의 경우 민·관사절단 파견 등을 통해 현지 허가면제나 인·허가가 간소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약기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도 1000억 규모로 추가 조성(2호)될 예정이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4-02-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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