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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남미 보건의료 협력 강화
중남미 보건의료정책 담당자 'K-Phama Academy' 개최
G2G 통한 국산제품 진출 기회 확대

한국과 보건·의료분야의 신흥시장인 중남미 지역 국가들과의 보건의료분야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와 공동으로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주 간 중남미 보건의료정책담당자를 대상으로 '제2회 K-Pharma Academy for Latin Americ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보건·의료분야의 신흥시장인 중남미 지역 국가의 보건 및 허가당국자를 초청해 한국의 의약품 허가관리제도 이해와 한국기업·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해 한국 기업의 중남미 진출에 기여하는 것이 주목적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린다.

정부간 협력(G2G) 모델인 K-Pharma Academy는 작년 12월에 중남미 4개국(브라질·멕시코·페루·에콰도르)을 대상으로 첫 실시됐으며, 그간 상대적으로 보건의료분야 협력이 미진했던 중남미 국가와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최근 일련의 협력 성과를 거두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 같은 신속한 결정 배경에는 제1회 K-Pharma Academy에 에콰도르 보건부 담당자(12명 참석)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한국의 의약품 관리 수준과 한국 의약품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 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멕시코, 페루 등과도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보건부간 또는 식약처간 협약(MOU) 체결 등 정부간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2번째로 열리는 'K-Pharma Academy for Latin America'는 이러한 성과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초청 국가(4→9개국)를 확대하고 연수기간도 늘려(1→2주) 보다 심층적으로 한국 보건의료산업의 이해를 도와주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된다.

초청국은 멕시코, 에콰도르, 페루, 브라질, 콜롬비아, 파라과이, 우르과이, 볼리비아, 베네스엘라, 도미니카 공화국 등 10개국에 달한다.

연수 참가자는 한국 의약품·의료기기 인허가관련 제도 이해 제고를 위해 식약처,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의약품안전관리원을 방문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보정책, 장기요양보험제도, 건보 심사평가시스템 등 우수한 한국의 건보제도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또한 국내 제약·의료기기 기업의 높은 품질관리·기술수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 방문과 함께 의료기관도 찾아 병원IT, 검진센터 등 한국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체험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남미 진출을 고려하는 국내 제약·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해당국가의 인허가제도를 설명하고 국내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K-Pharma Academy for Latin America를 통해 국내 제약·의료기기의 중남미 지역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이번에는 복지부, 외교부, 식약처가 공동으로 개최, 각 부처의 특성을 살려 행사를 추진하는 만큼 많은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4-05-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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