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개 지자체 참여-전국 단위 합동캠페인 진행
보건당국이 9월 첫째 주(1∼7일)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하고 200여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처음으로 전국 단위의 합동캠페인을 전개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9월 첫 주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레드써클'(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 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 합동캠페인(2014년 '자기혈관 숫자 알기')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는 금년도 레드써클 슬로건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알기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메시지를 의미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은 국민들에게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정됐으며, 주간 동안 일반 국민 참여 캠프(레드써클 클린핑) 진행, 지자체 단위의 합동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9월 첫 째주를 시작으로 전국의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가 참여하는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동안 전국의 약 200여개의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가 참여해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으로, 서울시는 7개구(노원, 서초, 성동, 양천, 용산, 중랑, 광진)가 참여해 역사, 대학교, 구청 앞 등에서 건강혈관 숫자 알기 홍보부스를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검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시민행복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9월 4일 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을 실시하고, 강원도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지원단, 춘천시보건소, 강원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함께 참여해 춘천 중앙시장에서 9월 5일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염도, 체성분 측정, 싱겁게 먹기 실천교육 및 영양상담을 진행한다.
질본에서는 제 1회 주간을 기념해 30∼31일 1박 2일간 레드써클 클린핑(선포식 및 캠프)을 진행한다. 레드써클 클린핑은 심뇌혈관질환 관련 온라인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50가족(200여명)과 함께 1박 2일간 진행되는 건강캠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창현 질본 만성질환관리과장은 "금년을 시작으로 매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에 집중적으로 중점 주제선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 지질혈증의 규칙적 치료 및 관리, 금연을 통해 심장질환, 뇌졸중, 제2형 당뇨병으로 인한 조기사망의 80%가 예방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지난해 '세계 보건의 날' 주제로 '고혈압 관리: 당신의 혈압 수치는?'을 채택해 고혈압의 심각성을 강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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