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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인체조직 기증 접수·상담 통합운영
복지부, ☎1577-1458에 문의하세요
장기와 인체조직의 기증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나뉘어져 있던 접수와 상담 등의 업무가 앞으로 통합적으로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달부터 한국장기기증원과 한국인체조직기증원간 업무협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기증 신청(희망)자는 12월13일 기준 8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인체조직 기증희망자는 2만8000명이었다.

장기기증 희망자는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한 2009년 18만명으로 큰 폭으로 뛴 뒤 10만명이상을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해는 메르스 등으로 감염병에 대한 불안이 증폭되자 신청자가 10만명을 밑돌았다. 실제 장기를 이식한 건수는 2013년 3814건, 2014년 3901건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정부는 우선 장기와 조직기증 의뢰접수를 위한 콜센터를 통합하기로 했다.

통합정보센터는 종전 장기콜센터로 번호는 1577-1458다. 인체조직기증원에서 장기기증원으로 인력을 파견해 통합정보센터에서 합동근무하면서 장기와 조직기증 가능여부에 따라 해당기관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각 기관으로 연락해야 했던 불편이 줄고 장기-조직간 기증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족 상담체계도 공동 운영한다. 기존에는 현행법상 장기와 인체조직에 대한 관리체계가 분리돼 장기와 인체조직을 동시에 기증할 경우 각 기관의 코디네이터와 별도로 상담을 해야 했다.

앞으로는 장기와 조직기증에 대해 유가족이 한 번에 상담할 수 있도록 장기-조직 기증상담을 일원화하거나 장기-조직 코디네이터가 동시에 상담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의료기관과는 뇌사장기기증증진프로그램(DIP·Donation Improvement Program) 공동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뇌사추정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거점 의료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각 발생기관별 뇌사장기기증 과정중단 시점 및 사유를 확인해 개선하는 사업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장기조직 분야의 전문가 의견수렴, 기증 관련기관 논의 등을 통해 통합관리법안 제정을 추진, 장기-인체조직 통합구득기관 설립을 위한 토대를 체계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6-01-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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