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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6주만에 10배 급증
질본, 영유아 조심 당부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한 달만에 약 5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19일 "지난 8~14일 전체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 숫자가 10.5명을 기록했다"며 "다음달중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초만 해도 1000명당 1.0명이던 수족구병 환자 수는 지난달 17~23일엔 2.8명, 한 주 뒤인 지난달 24~30일엔 5.7명, 이달 1~7일엔 7.7명으로 치솟고 있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와 콕사키바이러스 등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6개월~5세 이하 영유아들에게 주로 발생한다.

혀나 잇몸, 손·발등에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발열과 구토 같은 증상도 나타난다. 아이가 걸을 때 비틀거리거나 팔 다리에 힘이 없다면 수족구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최소 7일가량 전염력이 지속되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엔 가지 않아야 한다.

예방을 위해선 외출 전후나 기저귀 교체 전후 손을 깨끗이 씻고, 수건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질본 관계자는 "기온이 계속 오르는 8월까지는 수족구병 환자가 계속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6-05-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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