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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비 19.2% 늘어…일반의약품 비중 확대 |
지난해 건강보험 급여의약품 품목수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총 2만 품목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5년도 손에 잡히는 의료 심사․평가 길잡이’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 현재 총 급여의약품 품목 수는 2만401개 품목으로 전년 동기대비 19.2% 급증했다.
지난 2011년 1만4410개 품목에서 2012년 1만3814개 품목으로 크게 줄어들었던 급여의약품 품목 수는 2013년 1만4576개 품목, 2014년 1만5734개 품목으로 조금씩 확대됐다.
이어 2015년에는 1만7115개 품목으로 증가폭을 8.8%까지 확대하며 속도를 올렸고, 지난해에는 19.2%까지 증가폭을 늘리며 2만개 품목을 돌파했다.
급여의약품 증가에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이 고르게 기여했다. 전문의약품이 총 1만 8457개 품목으로 18.4% 증가한 가운데, 일반의약품은 1943건으로 27.9%가 늘어났다.
나란히 두 자릿수의 증가폭을 기록했지만, 일반의약품의 증가폭이 전문의약품을 상회하면서 전체 급여의약품 중 일반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9.5%로 전년 동기대비 0.6%p 확대됐다.
전문의약품 중에서는 신규․신약이 521개 품목으로 10.4%, 그 외 품목이 1만 7937개 품목으로 18.6%가 늘어났다.
반면, 일반의약품 중에서는 신규․신약이 10개 품목으로 16.7% 감소했으며, 그 외 품목은 1933개 품목으로 28.3% 증가했다.
한편, 2012년 일괄약가인하 여파로 크게 줄어든 이후 2014년 상승세로 돌아섰던 약품비 비중은 지난해 다시 소폭 하락하며 26.2%를 기록했다.
그러나 원내․외 약품비에서는 진료비 청구금액과 환자당 청구금액, 명세서 건당 청구금액은 모두 최근 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먼저 원내 약품비에서는 총 명세서 건수가 2억 4505만 건으로 2012년 2억 5185만 건에서 4년 연속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청구금액은 같은 기간 3조 9356억원에서 4조 3223억원으로 4년 연속 증가했다.
환자당 청구금액 역시 11만 3300원으로 11만원을 넘어섰고, 명세서 건당 청구금액 또한 1만 7638원을 기록, 일괄약가인하 이후 처음으로 1만 7000원을 넘어섰다.
원외약품비 역시 명세서 건수는 4억 9056만 건으로 2014년보다 다소 줄어들었지만, 청구금액은 9조 7244억원으로 최근 5년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자당 청구금액도 2011년 21만 3373만원을 기록한 이후 5년만에 다시 21만원을 넘어서며 21만 7437원을 기록했으며, 건당 청구금액도 1만 9823만원으로 2011년 1만 9806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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