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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철 감염병, 전년비 2배이상 ↑
총 3520건 발생…A형간염 2915건 최다…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해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25일 올해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수가 전년보다 늘고 있어 여름 휴가기간 동안 각종 감염병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본에 따르면 올 1~6월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수는 3520건(잠정)으로 전년 같은 기간 1505건에 비해 2배이상 증가했다.

국내 발생건은 3286건, 해외 234건이다. 감염병별로는 △A형간염 2915건 △말라리아 266건 △뎅기열 184건 △장티푸스 71건 △세균성이질 45건 △장출혈성대장균 39건이며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은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222건으로 전년보다 4.9% 증가했다.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760건으로 전년보다 280%건 큰 폭으로 늘었다.

이들 감염병은 철저한 손씻기, 모기 물리지 않기, 안전한 음식물 섭취 등에만 유념해도 예방이 가능하다.

여름철 국내·외 여행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살모넬라증과 병원성대장균감염증 등과 어패류를 충분히 조리하지 않은 채 섭취할 경우 비브리오패혈증 등을 주의해야한다. 또 해외 여행시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도 주의 대상이다.

야외활동이 늘면서 풀숲에 들어가거나 피부를 노출한 채로 작업이나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에 물려 쯔쯔가무시증이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모기에 물릴 경우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은 물론 해외여행 기간 중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치쿤구니야 등 모기매개 감염병도 함께 주의해야 한다.

이와함께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호흡기감염병도 주의가 필요하다.

질본은 또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하절기 비상 방역을 시행중이다.

질본 관계자는 "여름철 주요 발생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안전한 음식물의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며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고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6-07-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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