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육성계획 착수
정부가 바이오헬스 등 바이오산업의 10년 미래상을 제시할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1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8개 기관 관계자 80여명은 이를 위해 서울에서 첫 관계부처 협의회를 가졌다.
바이오 산업은 대규모 기술수출과 함께 국민건강 증진에 효과가 기대되는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미약품이 7조8000억원의 신약기술을 수출하는데 성공한 것처럼 바이오 산업은 앞으로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성장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정부는 1994년에 '제1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2007년 2차 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올해 3차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1, 2차 계획을 통해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 예산은 1994년 536억원에서 올해 2조2384억원으로 44배 증가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제3차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이 본격적으로 국가 핵심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전문가들의 논의를 거쳐 10년 후 바이오 미래상을 제시하고 원천기술 경쟁력 확보,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조회, 전국 단위 공청회 등을 통해 전국 각지의 다양한 이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재문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앞으로의 10년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에 주목할 시기"라며"정부는 민간이 그린 청사진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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