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난임시술 기관에서 실시하는 난임시술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난임여성과 함께 난임지원대책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계획을 6일 밝혔다.
정진엽 복지부장관은 이날 서울 명동에서 난임지원 사업을 점검하고, 보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여성 5명과 난임시술의사, 난임상담센터 슈퍼바이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난임 환자들은 주로 난임 시술과정에서 심리적,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참석자는 "난임시술 초기에 성공하지 못해 시술이 장기화되는 경우 직장을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주변 시선이 의식돼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했고, 또 다른 참석자는 "난임 시술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진엽 장관은 "난임부부들이 난임 시술 기관의 정보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년부터 난임시술 기관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또 "내년 10월부터 난임시술의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난임부부의 부담을 더욱 줄이도록 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난임 시술 기관 종사자와 난임상담센터 담당자에게는 "난임시술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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