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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차 바이오특위' 바이오신약 프로젝트 심의 |
암, 심장질환 등 우리나라 4대 중증질환에 대한 신약개발 사업이 오는 2018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개인별 맞춤형 진료가 가능한 '정밀의료' 사업은 올 연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11일 보건복지부와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0일 제3차 바이오특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바이오신약·정밀의료 분야 국가전략 프로젝트 추진현황 및 계획'을 포함한 5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바이오특위는 지난 3월 정부가 바이오 분야 범부처 콘트롤타워로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산하에 신설한 기구로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미래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부처 소속이 8명, 민간기업 및 학계 전문가가 12명 속해 있다.
이날 심의·확정된 안건에 따르면 바이오특위는 2018년까지 4대 중증질환의 신약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4대 질환은 암, 심장, 뇌혈관, 희귀질환이다. 특위는 상세기획을 위한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세기획을 거쳐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027년까지 해당 질환의 신약 후보물질 100개 이상을 확보하고 연매출 1조원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를 10개 이상 육성할 계획이다.
높은 수준의 국내 의료기술과 최근 급성장 중인 과학기술이 결합된 개인맞춤형 정밀의료로 2017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맞춤형 치료는 기존의 경험적 치료와 달리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과 의료비를 줄이는 대안으로 미국, 중국 등에서도 투자를 늘리는 분야다.
우선 정부는 주요 병원에 정밀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만든다. 또 암 진단 서비스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치료 솔루션도 개발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2017년까지 전주기의 정밀의료 사업화를 위해 지원센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올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고 2017년부터 본격 프로젝트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바이오특위는 지난 5월 2차 회의에서 확정된 '바이오 중기 육성전략'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점검 대상은 총 36개 실천과제로 추진계획 대비 실적과 추진계획 충실성도 점검 대상이었다.
점검 결과 전체 36개 안건 중 완료가 2건, 정상추진 25건, 부진이 9건으로 나타났다.
점검 결과 신약·의료기기 등 유망분야 연구개발(R&D) 예산은 내년도 5215억원으로 올해보다 10.1% 증액됐다. 감염병 관련 예산도 올해 1118억원에서 1173억원으로 4.9% 늘었다.
반면 응용·개발 과제의 사업성 평가, R&D 우수성과의 부처간 연계 등의 R&D 관리체계 관련 과제는 구체성이 결여돼 추진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창업보육 지원과 산학연 공동연구 과제 확대 등도 지지부진하다는 평가다.
정부는 이번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선안을 마련하고 바이오특위 차원에서 매분기별 실적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은 "바이오를 미래먹거리로 육성하려면 연구와 산업 현장의 역군들이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현장과 계속 소통하면서 현장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바이오특위가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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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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