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유방암 4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5월 24일(수)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유방암은 갑상선 암에 이어 여성 암 발생률 2위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특히 40대 여성에서 34.5%로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유방암은 암이라는 고통이외에도 유방 상실 및 모양 변형에 따른 여성의 2차적인 심리적 고통이 뒤따라 40대 이상 여성은 주기적인 자가 검진 및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심사평가원은 유방암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유방암 적정성평가를 실시하여 국민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적정성 평가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유방암(유방에서 최초로 발생한 암)으로 수술 받은 만 18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술 환자 중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는 1기의 발생률이 45.2%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이는 다른 암에 비해 자가검진을 통해 유방 종괴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정기적인 국가 암 검진 정책 등에 의해 조기발견율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수술 후 8주 이내에 보조요법 시행률 ▲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 총 20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 전체 의료기관 평균 종합점수는 97.02점으로 2013년 1차 평가 대비 1.94점 상승했다. 종별 점수를 보면 △상급종합병원 99.80점 △종합병원 96.70점 △병원 85.86점 △의원 86.56점 등의 순이었다.
1등급기관은 77.1%로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7개 권역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1차 평가 시 42기관 중 39기관(92.9%)이 1등급 평가를 받았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42기관 전체가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심사평가원 김선동 실장은 “유방암 4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통해 국민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는 6월경에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