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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간 손상발생 예방전략 공유
질본, 제 18차 손상포럼 개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국가손상조사감시중앙지원단(단장 송경준)과 공동으로 손상발생 감시결과와 지역 중심의 예방전략 수립 중요성을 공유하고자 15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강당에서 ‘제18차 손상포럼’을 개최한다.

손상은 질병이외의 외부적 요인에 의해 다치는 것, 즉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 사고의 결과로 발생하는 신체나 정신에 미치는 건강의 해로운 결과”로 정의하며, 비감염성질환(만성질환)의 한 영역이다.

2005년부터 손상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중심의 감시를 통해 우리나라 손상 발생 규모 등 국가 단위 통계를 살펴보면, 손상은 연간 약 4백만 건 발생하며 이 중 약 30%는 입원을 하고, 약 3만 명이 사망하는데, 이는 전체 사망의 약 10.4%를 차지한다.

연간 손상경험률로 추정한 발생은 지속 증가추세이며, 손상으로 인한 입원도 매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손상으로 인한 사망은 감소하고 있다.

특히, 아동 손상은 조기사망과도 연관이 있는 보건문제로, 우리나라 14세 이하 아동의 손상입원율은 선진국에 비해 약 5배 수준이다.

또한, 2013년 119 구급대로 이송된 중증손상 환자의 병원치료 결과, 사망 21%, 퇴원시 중증 장애 6%, 중등도 장애 17%로 손상으로 인한 질병부담이 매우 크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남자가 여자보다 손상 발생이 높고(1.4배), 연령이 높아질수록(1.06배) 많이 발생한다.

또한 복지예산 비중이 클수록 손상 발생이 낮았는데, 복지예산 비중이 1% 높아질 때, 손상입원율이 10만명 당 21명 감소한다.

제도와 관련해서는 안전도시 관련 조례가 제정된 지역이 제정되지 않은 지역보다 손상 발생율이 74% 수준으로 낮게 발생한다.

지역별 손상발생도 증가하고 있으며, 시·도간의 손상 발생 차이는 지속적으로 약 2배 수준, 시·군·구의 차이는 증감이 있으나, 7배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도 광주, 울산, 충북, 전남, 경남지역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광주·전남 및 경남은 서울, 인천에 비해 약 2.5배 이상 많이 입원했다.

한편 이번‘제18차 손상포럼’은 그간 손상감시체계 구축 현황과 성과, 지역사회에서의 손상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손상 전문가 네트워크 및 지지기반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최윤영기자]sweets1019@naver.com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7-06-15,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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