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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식음료 안전관리 성과
식중독 제로 달성, 국제행사 성공적 마무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간 동안 행사 참석자들에게 제공된 식음료를 철저히 관리한 결과, 단 한 건의 식품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환경을 고려해 행사 전부터 부산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회의장과 호텔 등 식음료 취급 시설을 점검하고, 식재료 검수와 메뉴 검토, 조리장 위생 관리, 종사자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회의장 주변 음식점, 전통시장, 유명 맛집 등 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진행했으며, 조리 종사자 272명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와 음용수·조리수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도 사전에 완료했다.

행사 기간에는 식음료를 대상으로 식중독균 신속검사와 현장 위생 점검을 실시하는 비상 대응체계를 운영했다. 이를 위해 감시원과 검사 인력 80여 명을 투입해 회의장, 호텔, 음식점 등에 대한 현장 점검 1,395건과 식중독균 신속검사 438건을 진행했다. 특히 식중독 신속 검사 차량 5대를 현장에 배치해 식재료와 조리 음식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과정에서 검출된 식중독균 2건은 배식 전에 모두 폐기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했다.

오유경 처장은 행사 시작 전인 7월 10일과 개회일인 7월 19일, 회의장인 벡스코와 숙박시설,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식음료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그는 현장에서 관계자와 조리 종사자들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배식 시간 최소화, 적정 보관 온도 준수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수칙을 강조했다.

오 처장은 “무더운 날씨와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서도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힘써주신 부산시와 관계 기관, 식음료 관계자, 조리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제행사에서 안전한 식음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의 식음료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신속검사와 비상 대응체계를 지속 운영해 안전한 행사 개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6-07-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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