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10월 19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에서 「지역사회 건강과 질병」 창간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학술지는 2016년 창간 이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와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지금까지 약 2,200여 편의 원고를 게재해왔다. 전국 보건소와 함께 매년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의 결과를 담아 지역 건강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정책과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편집위원장과 편집위원들이 지난 10년간의 발자취와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학술지가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한 사례들을 정리했다. 2부에서는 발간 역사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권역질병대응센터와 부편집위원 참여를 확대해 권역별 현장의견을 반영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독자만족도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정기적인 피드백 체계를 마련해 콘텐츠 개선으로 이어가는 전략도 발표됐다.
행사에 앞서 발간된 특별호에는 「지역사회 건강과 질병」의 지난 10년간 발간 성과와 주요 발자취가 담겼다. 지자체 보건당국 관계자, 관련 분야 전문가, 조사수행기관 담당자들의 축하 메시지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제언도 함께 수록됐다. 특히 2023년에는 「국민건강, 리더에게 듣는다」를 발간해 보건의료 분야 리더들의 현장 경험과 정책 제언을 공유하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관점과 발전 방향을 조명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와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보건정책 수립과 건강증진사업 추진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승관 청장은 “이번 기념행사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건강증진과 건강격차 완화를 위한 학술지의 역할을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을 잇는 소통의 매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