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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결핵·COPD 적정성평가 1등급
COPD 11년 연속 1등급…결핵도 최고등급 유지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5년(8차) 결핵 적정성 평가’와 ‘제11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호흡기질환 진료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결핵 적정성 평가는 결핵 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다. 경희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통상 감수성검사 실시율과 신속 감수성검사 실시율,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모두 100%를 기록하며 우수한 진료 수준을 나타냈다. 종합점수는 98.5점으로 전체 의료기관 평균인 95.7점은 물론 상급종합병원 평균인 98.1점도 웃돌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경희대병원은 종합점수 93점을 기록해 전국 병원 평균인 71.9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인 90.6점을 모두 상회했다. 특히 경희대병원은 COPD 적정성 평가가 시작된 이후 11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호흡기질환 관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는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관리가 예후를 좌우한다. 결핵 역시 조기 발견과 정확한 검사를 기반으로 한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이에 따라 관련 적정성 평가는 의료기관의 진료 수준과 환자 관리 체계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경희대병원은 호흡기질환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 사후 관리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며, 검사 정확도 향상과 표준 진료지침 준수를 통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힘써왔다. 이번 평가 결과는 이러한 노력의 성과를 보여주는 결과라는 평가다.

김종우 병원장은 “호흡기질환은 질환 특성에 맞는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진료 전 과정을 면밀히 관리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환자들이 더욱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6-11-02,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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