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스케어(대표 박현구, www.siemens.co.kr/healthcare)는 지난 10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국내 의료진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Your Premium 3T MRI”라는 슬로건 아래 지멘스 최고의 하이엔드 기종인 마그네톰 스카이라 3T 출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마그네톰 스카이라 3T는 의료진을 위한 기술력과 함께 환자 친화적인 마인드를 가진 우수한 제품으로, Tim(Total imaging matrix) 기술과 Dot(Day optimizing throughput) 엔진을 탑재한 점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
Tim 4G기술은 새롭게 설계된 시스템과 획기적인 코일 디자인을 통해 더 많은 코일 엘레먼트를 더 작은 공간에 넣을 수 있어 다단계의 조합 영상을 고해상으로 확대 처리해 볼 수 있다.
특히 코일 재 배치나 환자의 이동 없이도 최대 2m의 환자 전신을 세부 조직에 이르기까지 완벽하게 검사 가능하다. 이러한 초고밀도 코일은 충분한 채널수로 신호 대 잡음비가 높고 우수한 화질의 영상을 빠른 속도로 획득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TimTX RF 시스템의 도입으로 기존 Multi channel 기능인 TrueForm이 한 단계 진보되어 보다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며 확장 가능한 Direct RF라는 시스템이 장비에 통합되어 향후 연구 개발에 대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Dot 엔진은 영상 의학 분야 최초의 작업 처리 엔진으로 일일 데이터 처리량을 최적화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사용자가 적절한 검사 환경을 선택하면 검사 방법은 자동으로 조정되기 때문에 사용자의 숙련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항상 일정 수준 이상의 높은 결과물을 보여주는 점이 큰 특징이다.
한편, 직경 70 cm의 넓은 개방형 내부 공간과 짧은 마그넷 길이로 환자의 체형이나 조건에 관계 없이 편안한 검사가 가능해 공포증 환자나 소아 환자도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동선을 최소화 해 중증 환자나 장애 환자도 사용 가능하고 협소한 공간으로 MRI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체구가 크거나 비만한 환자들에게도 쾌적함을 제공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박문서 행정부원장은 “Tim과 Dot을 통해 영상 품질은 더욱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빠르고 편리한 검사를 통해 생산성은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복잡하고 어려운 MRI를 쉽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어 무엇보다 매력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지멘스 헬스케어 박현구 대표는 “이번 출시 심포지엄은 지멘스가 자랑하는 마그네톰 스카이라 3T를 국내 의료진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지멘스는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위한 우수한 의료 장비를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보다 발전된 국내 의료 환경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 훈희기자(uonlyfor@hanmail.net)
[최훈희 기자] 기사입력 2010-09-14,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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