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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률 감소로 치매 위험 증가
“1일 10시간 이상 앉아 있는 노인 치매 위험 ↑”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 있는 노인들의 경우 치매 위험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앉아서 생활하는 생활 방식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것을 입증하지는 못했지만 활동적인 생활 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수석 저자이자 서던 캘리포니아대학의 생물학 및 인류학 교수인 David Raichlen 박사는 “너무 많이 앉아 있는 것이 치매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에 10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치매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6년에서 2010년 사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된 60세 이상, 약 50,000명의 일반적인 일일 활동 루틴에 대한 정보를 분석했다. 치매에 대한 위험은 평균 약 7년 동안 추적되었다.

연구 참가자들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거주자로(평균 연령: 68세). 등록 시 기본 건강 정보를 수집했을 때 치매 징후가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7일 동안 손목에 활동 추적기를 24시간 내내 착용했다. 2021년까지 400명이 넘는 남성과 여성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

그 결과 소파에서 하루 9시간을 보내는 것과 비교하여, 10시간 동안 활동하지 않으면 노인의 치매 위험이 8% 더 높았다.

활동이 없을수록 위험은 더 커졌다. 하루 12시간 동안(한 번이든 24시간 이상) 활동하지 않은 노인의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63%나 증가했다. 하루 15시간 앉아 있는 사람들은 치매 위험이 320%나 증가했다.

Raichlen 박사는 “이번 연구는 비활동성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지만 신체 건강이 좋지 않거나 진단되지 않은 치매 자체의 초기 단계와 같이 활동하지 않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른 문제가 치매 위험 증가의 진정한 원인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Raichlen 박사는 "뇌로의 혈류 감소가 이러한 결과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는 활동이 없으면 심장마비, 뇌졸중, 당뇨병 및 간 질환을 비롯한 심장 대사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 때문일 수도 있다.”면서 “이러한 연관성에 대한 기본 메커니즘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3-09-20,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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