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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대의 첨병, 봉사의 현장을 찾아”- 평택 송탄 보건소 -
평택 송탄 보건소 김보섭 소장
차별화 된 고품격 보건서비스 제공
전국 최초 한 행정구역 2개 보건소 설치

경기도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김 보섭)는 기존의 평택보건소 소속 송탄보건지소에서 올 9월20일자로 승격되어 지난 10월부터 보건소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전국 최초로 한 행정구역에서 2개(평택, 송탄)보건소가 설치된 이례적인 사례로, 김 보섭소장은 “차별화 된 고품격 보건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앞선다고 했다. “지역사회 보건의료정책의 수립과 집행 등을 충실히 수행하고, 필수적인 보건서비스가 요소 요소에 전달, 전 시민이 건강 장수하는 그 날을 목표로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다짐이다.

그런 만큼 송탄보건소는 주민들의 특성에 맞는 질병예방과 치료프로그램이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평택시 북부지역에 위치한 시립수영장을 활용하여 「관절염 관리 및 예방을 위한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것도 그 일환이다. 노인은 물론 일반인들이 등록하여, 수중운동을 통해 관절염 질환의 증상 완화 및 관리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반복적 교육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송탄보건소는 관절염 치료 및 예방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고,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연사업 또한 도농 복합도시인 점을 고려하여 도시와 농촌의 주민들이 공통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보건소와 인접한 시민들을 위해서는 보건소 2층에 금연상담실을 설치,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용이 불편한 직장인을 위해서는 회사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한 성과로 2005년도에는 금연사업 전국 최우수시로 선정된바 있다. 농촌지역에 대해서는 금연 절주 마을을 선정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송탄보건소는 지역적 특성 상 외국인근로자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올 7월부터 이들에 대한 무료진료 및 검진을 인근 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외래전염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외국인근로자의 인권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확대 내실화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소장은 “기존의 건물, 장비 및 인력으로 보건소로서의 역할을 다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지만,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정상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인 종합보건복지센터가 완공되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의 복지수준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송탄보건소는 올 10월부터 정상적인 보건소 업무를 시작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업이 평택보건소와 분리되기 전 평택시보건소의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평택보건소와 유기적인 협력 하에 업무를 추진하면서 내년 사업부터는 보다 특성화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ㆍ검진사업 성과
외래전염병 유입 사전 차단ㆍ인권 향상에 기여

■ 외국인 무료진료 및 검진사업

지역적 특성 상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의료취약계층인 외국인 근로자 무료검진 및 진료를 실시하여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 유도로 전염병예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평택시 외국인 근로자 고용업체 수는 346개소로 외국인 근로자가 2만5백여명에 이른다.

평택시 관내 남부와 북부 두 곳에 무료진료소를 운영하면서 매월 둘째, 넷째 무료진료 및 투약사업을 펼치고 있다. 무료건강검진과 혈압 및 혈당측정, 성병 외 10개 항목에 대한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약사회, 평택외국인노동자센터, 자원봉사단체 등 관련단체와 연계 운영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근로자의 무료진료소 이용율이 지난해는 전년대비 12%나 증가시켰다. 앞으로도 외국인 무료진료소 확대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경기도의 무료 이동진료반과 연계하여 진료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한방건강증진 HUB보건소 운영

환자중심의 한방진료와 함께 주민의 수요도가 높은 한방건강증진사업을 병행하여 지역한방보건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방보건사업 신규업무 개발, 보급으로 2010년까지 주민들의 이용율을 5% 향상 시킨다는 계획이다.

장애인·독거 노인 가정방문 한방진료 주1회 실시, 경로당 한방 순회 진료사업, 의료취약지역 읍면 한방이동진료반 운영(7개면 주 1~2회 한방순회진료), 한방산전, 산후건강교실, 한방육아교실, 중풍예방교육, 한방기공체조교실, 사상체질 건강교실, 노인변비관리사업, 금연침 시술 등. 실제 생활에 필요한 한방건강증진사업을 전개하여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 보섭소장은 “주민들의 수요가 높은 만큼 새롭고 다양한 한방건강증진사업 개발보급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 건강 가꾸기 사업

건강 가꾸기 체험행사 등을 통해 범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건강 나이 측정, 체계적인 맞춤형 운동처방 지도 등. “지역주민의 건강은 UP, 질병은 DOWN시켜 2010년까지 건강수명 72세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

■ 3080 관절 건강운동 프로그램 운영

노인회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시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내에서 상설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노인회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어르신을 위한 관절건강운동교실」을 관내 3개 노인회관 200명을 대상으로 6개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도자 육성을 통한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건강 가꾸기 체험행사 시 관절건강운동 발표와 각종 건강행사(댄스운동교실, 다이어트교실 등)시 관절 건강운동을 보급하여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 참살이 肥滿관리사업

운동 및 영양지도실로부터 비만 판정을 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비만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비만이면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 위험군 및 건강 비만군은 등록 관리함으로서 영양사업과 병행 운동효과를 높이고 있다. 고도비만 판정을 받은 사람에 대해서는 약물처방 등 체계적인 비만관리를 실시하고, 학생대상 비만관리사업을 중점 실시하고 있다. 영양실태 진단 및 평가, 여름방학 중 프로그램 진행, 편식교정 및 저 체중아 관리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참살이 건강한 몸 만들기 사업’은 운동장비를 활용한 뱃살 및 체중 줄이기, 3개월 운동지도 후 체중, 복부비만, 콜레스테롤 등 재 측정 및 평가, 댄스운동을 통한 건강한 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년 1회 30~65세 비만판정을 받은 사람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어른비만 캠프에서는 자가체력측정 및 평가, 비만탈출을 위한 운동 강연 및 실습, 저 칼로리 음식시식 등이 포함된 비만 위험도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정기적인 체 성분 측정 및 비만관리 상담을 연중 실시하여 탈락자를 최소화하고 있다.

■ 모바일 방문보건 사업

인구의 고령화 및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방문보건사업의 정보화를 통한 체계적인 기록관리, 기록업무의 수작업으로 인한 오류 및 소요시간 절약, 업무의 질적 통제, 사업 대상자 및 제공인력에 대한 정보관리 등의 전문성을 모색하고 있다. 모바일 방문간호 정보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체계 개발 사업은 방문간호사가 PDA와 건강측정기 등으로 환자상태를 측정, U-헬스센터 및 보건소에서 데이터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체계적인 정보시스템에 의한 실효성 있는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의료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속적 발굴
보건복지수요 확대 조직적 접근 필요"

■ 김 보섭 소장은ㆍㆍㆍ

“생각했던 것 보다 해야할 일이나, 챙겨야 할 부분들이 너무 많아 적잖은 부담감이 있습니다. 그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 느낀 교훈이라면, 법을 제대로 집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을 정다운 이웃으로, 가족처럼 진심으로 대하는 정성, 그 길만이 행복한 삶을 사는 가장 필요한 최우선의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송탄보건소 설립과 더불어 초대 소장에 부임한 김 보섭 소장은 지난 10월에 업무를 시작하여 “아직은 열심히 배우고 챙기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며 한사코 인터뷰를 정중히 사양했다.

그러나 “전국 최초로 한 행정구역에서 2개 보건소가 설치된 이례적인 사례로, 비슷한 환경에 처해있는 다른 지역의 시범이 되어야 한다“는 강권(?)에 못 이겨 “다른 보건소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며 업무 내용을 차분하게 들려주었다. “기존의 건물, 장비 및 인력으로 보건소로서의 역할을 다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지만,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정상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송탄지역의 특성에 맞는 보건소 사업의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시민을 정다운 이웃으로,
가족처럼 진심으로 대하는 정성,
행복한 삶을 사는 가장 필요한 최우선 덕목

시립수영장을 활용한 관절염 관리 및 예방을 위한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나 의료소외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무료진료 및 검진을 대폭 확대하여 절대적인 호응을 받고 있는 것도 특화된 사업 전략의 일환이다. 지역적 특성 상 외국인근로자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올 7월부터 인근 동사무소를 빌려 실시하고 있는 무료진료 및 검진 사업은 외래전염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외국인근로자의 인권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깊은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김 소장은 지속적인 저 출산 흐름에 대한 정부의 대책에 부응하여 모자보건사업에도 상당한 관심을 쏟고 있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산후도우미 지원, 미숙아 의료비 지원, 불임부부 의료비 지원 등의 출산장려를 위한 사업과 더불어 임산부 산전·산후관리와 영유아 예방 접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모자건강수준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 즉 가장 광범위한 노인질환인 관절염 예방 프로그램과 경로당 순회 무료진료, 치매예방교육, 그리고 가장 흔하면서도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에 대한 예방 및 자가관리능력 향상 등. 자신의 건강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 즉 개인의 행복한 삶을 일궈내는 조언자로써 보건소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생각이다. 김 소장은 “그런 점에서 볼 때 정부 보건정책이 보건수준의 전체적인 향상, 즉 거시적인 접근으로 평균적인 국민들의 보건수준은 향상되었지만, 계층에 따른 차별적 접근이 부족하다“는 진단이다.

보건소의 고유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독감 등 예방접종사업의 관리개선을 통한 접종률 향상, 암 질환의 조기발견, 구강보건, 금연, 절주 사업 등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갖고 주민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는 설명이다. 각종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질병발생 이전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는데 좀더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도 “아직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조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만성질환예방사업에 대한 소신도 분명하다. “만성질환은 이미 걸리게 되면 장기간 고생하며 관리 해야하는 질환입니다. 질병이환 후의 자가관리능력 향상도 중요하겠지만, 질병발생 이전에 생활습관을 건강한 방향으로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합니다“ 일시적인 캠페인이나 행사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도 지속적이고 차별화 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방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관점이다.

보건소는 시민건강의 파수꾼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 보건소를 찾는 모든 시민들을 내 가족처럼 아껴주고 돌보는 자세. 항상 작은 곳에도 관심과 세심한 배려를 가질 수 있는 따듯한 마음의 소유자여야 한다는 것. 희생과 봉사를 통해 보람을 얻을 수 있는 보건인이 되어야 한다는 정신. 김 소장을 만나면서 일에 대한 유쾌한 업그레이드, 성공이란 포장된 개념이 아니라 자신의 일에 특별한 의미와 보람을 찾는 과정임을 새삼 되새기게 되었다.

황보 승남국장/hbs5484@hanmail.net
최 훈희기자/uonlyfor@hanmail.net

전국 최초 한 행정구역 2개 보건소 설치

단체장ㆍ지역구 국회의원ㆍ주민 삼위일체
"지역특성 부각ㆍ합리적 대안 제시" 합작품

전국에서 유례가 없는 송탄보건지소의 보건소 승격은 관할 자치단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주민이 삼위일체가 된 합작품이다. 시·군 지역 통·폐합 이후 전국적으로 평택시와 유사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지역이 상당히 많다는 점에서 시사하는바가 크다고 하겠다.

평택시의 경우 미군부대 이전과 국제평화 신도시 건설 등 보건의료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지역적 특성을 충분히 부각시킴으로써 한 행정구역 내 2개 보건소 설치의 숙원사업을 성취해낼 수 있었다.

“송명호 평택시장의 결단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우제항 의원의 성원이 없었다면 행정자치부 등 관련 부처로부터 이의 타당성을 입증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김 보섭 소장의 말처럼 지역의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단체장과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책 관련 담당자들의 전 방위적 노력이 이뤄낸 결실인 셈이다.

평택시의 사례를 계기로 지역보건사업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합리적 대안제시, 그리고 지자체 등 관련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이 ‘1개시 1개 보건소’라는 경직된 행정원칙을 허물 수 있는 바람직한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7-02-08,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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