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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대의 첨병, 봉사의 현장을 찾아”-대구광역시서구보건소-
대구광역시 서구 보건소 이재무 소장
대구광역시 서구보건소(소장 李在茂)는『구민이 함께 하는 건강한 사회ㆍ행복한 사회』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 지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개발ㆍ적용함으로써 주민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보건소 건물을 새롭게 신축하여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기능을 보강하게 된다.이 재무소장은 보건소 신축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의료욕구에 부응하여 보건소 이용불편을 개선하고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구청사 뒤편에 연건평 1,000여평 규모로 현대화된 보건소가 신축되면 ▲어린이 등 주민들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과 구강질환의 조기 예방을 위한 구강보건실 운영▲최근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인 등의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한방진료실을 설치 ▲40대 폐경기이후 여성들에서 많이 발생하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골밀도 측정검사 등 다양한 새로운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주민건강증진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보건소가 의욕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의 하나가 최근 국가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저 출산 지원대책이다. 대구시 서구의 경우 2004년 출생아 수가 1,605명이었는데 2006년에는 1,500명으로 100명정도 줄었다. 그 만큼 심각한 수준이다. 서구보건소는 저 출산 지원대책으로 ▲저소득 도시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불임부부 시험관아기 시술비 지원 ▲출산가정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도우미 지원사업 ▲셋째이후 출생아 출산 축하금 지원사업 ▲임산부 대상 산전?산후관리 무료 실시 ▲미숙아 및 선천성 대사이상 신생아 의료비 지원 ▲보건소 등록 임산부 대상 출산 축하기념 수유쿠션 등의 기념품 지급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9월 보건소 신축 보건의료 서비스기능 보강
노인건강 허브보건소 운영 맞춤형 서비스 제공

■노인건강증진 허브보건소 시범 운영

지난해 9월부터 노인건강증진 허브보건소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민건강증진센터에서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개월 과정으로 질병예방 프로그램 및 노년기 운동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는 노인대학은 연로하여 내소하지 못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 및 복지관을 직접 찾아가서 보건교육 및 건강상담, 건강측정, 체력측정 후 어르신에게 맞는 맞춤 노인운동을 지도함으로서 주민들의 절대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방문보건 대상자들에게는 운동지도사 및 간호사, 물리치료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질환별 노인운동을 지도하고 있다. 이 소장은 “노인 운동프로그램 수료자 중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12주 과정으로 노인 운동지도자를 육성”함으로써 “노인운동 리더로서 보다 친밀감 있고 효율적인 운동효과를 높이는 등 노인건강증진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효율적 방역사업실시

올해에는 하절기 방역소독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종전의 수동분무소독을 8개 동에 대해 특수장비에 의한「오토바이 방역소독」으로 전환하여 실시하고 있다. 「방역소독 민원처리 전담반」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요구가 있을 시 신속히 조치하는 등 효율적인 방역소독을 전개하고 있다. 대형정화조 등 모기유충 서식지를 사전에 파악하여 모기발생 전 유충을 구제하는 한편 동 중심의 통 단위 주민자율방역단을 구성하여 취약지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여 전염원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각종 전염병발생 예방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기존 질병관리위주의 가정방문보건사업에서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지역의 의료취약계층 주민의 가정 또는 시설에 직접 방문하여 가족 및 가구원 건강문제를 발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건강증진, 질병예방 등 만성질환자를 관리하고, 지역사회 연계를 활용하여 주민에게 예측 가능한 맞춤형 방문건강사업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 소장은 이렇게 함으로써 “불필요한 의료기관 이용 및 무분별한 약물 복용으로 인한 합병증예방과 의료비 부담을 절감하는 한편 질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주민 중심 건강생활실천사업

금연사업으로 흡연자 1천여명을 등록관리하고 있다. 산업체 및 경로당 순회 이동 금연 클리닉운영, 주1회 야간 금연클리닉운영, 3개교를 대상으로 금연시범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장인을 위한 휴무일 보건소와 금요일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매월 4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직장인과 임산부를 위한 산전?산후검사 및 진료와 영유아 예방접종, 일반인을 위한 진료 등을 실시하고 매주 금요일 오후9시까지 야간 금연클리닉실을 운영하여 시간적으로 평일 또는 주간에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운동사업은 50인 이상 산업체 3개소를 대상으로 산업체근로자 운동지도를 하고 있으며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교실 및 여성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운동사업과 더불어 영양상담, 체성분검사, 어린이 영양교실 , 건강검사 등 지속적인 영양사업과 산업체 근로자 절주 순회교육 및 4개교 700명 정도를 대상으로 음주예방 시범학교 운영하는 등 주민의 참여도가 높은 절주 사업을 실시하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강보건사업

저소득층 초등학교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치아실런트사업과 7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의치보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정신보건사업

서구정신보건센터와 관내 초등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 내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언제든지 손쉽게 정신건강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주민 주치의, 보건의료 서비스 봉사자"

내가 아니고 우리라는 생각
훌륭한 직원들과 함께 일할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보람 커

■李 在茂소장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고 싶다는 사람, 그래서 후회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 “내가 아니고, 우리라는 생각으로 일을 한다”면서 “훌륭한 직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했다. 그래서 직원들은 그를 가리켜 “미련이 남지 않을 정도로 현장에서 원 없이 일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부른다.

“인생을 한없이 즐길 수는 없으니 주어진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해야죠. 물론 어떤 일을 먼저 할 것인지 우선 순위를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상대적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친구들과 만날 때나 운동을 할 때, 그리고 일을 할 때 그 순간을 인생 최고의 순간처럼 사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을 기쁘게 하거나 그 순간을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 보세요.”

-언제 어디서나 항상 자기의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공무원이며, 환자의 입장에서 최고의 의술을 베푸는 참된 의료인이 되는 것. “저 뿐만 아니라 우리 보건소의 모든 직원들이 진정으로 구민을 위한 참된 보건의료 봉사자가 되도록 모두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 재무 소장은 의과대학 졸업 후 외과를 전공하고, 아무런 거리낌 없이 '봉직에 대한 열정'하나로 1987년 대구북구보건소장에 부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당시만 해도 대학에 남거나 개원하는 것이 보편적인 선택이 아니었느냐는 愚問에 “왠지 이 쪽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한다.

부친과 모친은 물론 주위의 가족들 대부분이 의사 집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흡입이 된 것처럼 일선에서 보건사업을 전개하고 싶다”는 일념뿐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보건소를 찾는 할머니들이 “고맙다”는 인사를 할 때, 그리고 직원들이 자기 일처럼 서로 솔선하여 보건소 일을 해주는 것이 “너무 고맙다”고 했다. ‘성질이 별나고, 엉뚱’한데가 있어 ‘직원들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예방의약담당 신 만섭계장은 “다양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소장님의 성향을 알기 때문에 직원들이 자기 가계부 쓰듯 맡은바 직분에 솔선하여 열심히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성취감이 남 다르다”고 했다.

이 소장은 2년 남짓 지나 정년 퇴임한 후에는 “치매센터나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하고 싶다”고 했다. 주민을 위해 앞만 보고 일해왔던 그런 소중한 경험들을 “다양성 있게 전개해 보고 싶다”는 것이다.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해 온, 그의 또 다른 봉사의 삶이 사뭇 기대되는 것도 이러한 족적 때문일 것이다. 주말엔 집 근처 산을 오른다는 이 소장은 만나면서 문득 떠 오른 생각은 ‘함께 먹기’나 ‘함께 마시기’보다 ‘함께 살기’를 제대로 실현하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는 깨달음이었다.

-주민 특성에 맞는 질병예방과 치료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있는지?

▶ 주민의 참여와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보건소와 별도로 지역 내 주민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하여 주민특성에 맞는 질병예방과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분야별 개별 건강상담실 운영, 산업장 및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동건강증진센터운영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비만예방 및 체력 강화를 위한 성인체조교실, 체력측정실, 체력단력실 운영, 노인 및 장애인에 대한 재활운동 및 지도를 위한 물리치료실 운영, 건강생활실천능력 함양을 위한 건강교육 등의 프로그램 등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 보건정책에 대한 견해는?

▶정부에서는 국민소득증대 등 각종 외부환경의 변화에 따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수명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고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시의 적절한 조치라고 본다. 그러나 전국 대부분의 보건소의 공통적인 문제이겠지만 업무의 양에 비해 조직과 인력이 증원되지 않아 제대로 된 사업의 추진과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따라서 대도시 방문보건사업과 맞춤형 방문보건사업 등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제반 사업들을 통폐합하는 등 사업 내용을 대폭 조정할 필요가 있다. 현재 일용인부를 채용하여 추진하고 있는 방문보건사업과 금연클리닉사업 등은 사업의 책임성, 전문성, 계속성, 고용문제, 서비스 등에 실질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 정부차원에서 행정자치부와 협조하여 사업 전담 부서를 늘리고 직원을 정규화 하는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본다.

-만성질환자 예방사업에 대한 소신은?

▶대구시와 우리 보건소에서는 뇌혈관질환의 가장 주요한 위험요인인 고혈압과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신규환자 발견 및 등록 관리사업, 환자교육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보건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등록된 사람에 대해서는 혈압, 혈당, 혈중지질 등의 무료검사를 제공하는 한편 개별상담 등을 통해 혈압, 당뇨병, 운동 미 실천자, 비만, 금연, 음주 등으로 구분하여 보건소의 다른 사업과 연계하여 개인별 맞춤식 건강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03년부터 대구광역시 역점시책사업으로 환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우리동네 고혈압?당뇨병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기본적이지만 만성질환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건전한 생활습관의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복지관, 노인대학 등을 순회하면서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그 외에도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식 시식회를 개최하여 개개인에 맞는 식사요법을 체험하도록 하고 있으며, 운동실천율 제고를 위한 걷기 대회도 대대적으로 개최하여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주민들의 특성에 맞는 각종 만성질환의 발생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환자발견, 등록관리사업을 통해 질병 인지율, 치료율, 조절율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보건소의 미래 설계는?

▶금년 9월경 보건소를 신축 이전하는 것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료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보건의료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시의 가장 선진보건소로 자리매김하여 주민 중심의 찾아가는 포괄적인 서비스로 보건소가 주민들의 손발이 되는 확실한 ‘구민의 주치의 및 보건의료 서비스 봉사자’가 되도록 하겠다.

또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점차 국가적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환자 주간보호센터를 금년도부터 준비하여 2008년도에 5억여원을 투입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주간보호센터는 가족들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치매노인들을 낮 시간 동안 보호하여 심신기능의 유지 및 향상을 도모하고 부양가족의 신체적?정신적 고통경감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 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약력】▷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1977년) ▷경북대학교 보건대학원 졸업(1993년) ▷대구광역시 북구보건소장(1987년~1993년) ▷대구광역시 서구보건소장(1994년~현재) ▷1999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05년 국무총리 표창


대구시 서구보건소 비만관리 사업

체계적인 맞춤형 비만클리닉 시범사업 운영
비만별로 6개월 간 식사처방ㆍ운동요법실시

서구보건소가 가장 중점을 두고 하는 사업 가운데 하나가 비만관리사업이다. 대구시 서구 지역의 비만인구는 약 6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소장은 “비만으로 인한 유병률,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보건소의 주도하에 지역주민의 요구에 맞는 식습관, 신체활동, 행동양식 등의 일상생활에서의 행동변화를 시킬 수 있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비만클리닉 시범사업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상설 및 야간 비만클리닉실은 물론 사업장 근로자를 위한 이동비만클리닉실운영, 비만클리닉대상자 추구관리를 위한 체조교실, 요리교실, 바르게 걷기 교실, 뺀살 유지하기 자조모임, 비만클리닉 환경조성을 위한 비만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바람직한 건강습관의 생활화를 유도하여 체중조절에 대한 자신감이 높이고 이를 통해 자기건강관리능력 향상으로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서구보건소는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비만클리닉사업 시범보건소로 선정되어 비만자가 있는 사업장에 직접 찾아가는 이동 비만클리닉 운영, 개인의 비만정도에 따라 6개월 간 식사처방 및 운동요법을 지도하고 운동실습도 함께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비만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7-05-02,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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