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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의 조기진단 (1)
  2004-07-13 오후 2:43:00
유방암의 조기진단

악성종양의 처치에 대한 지금까지의 경향을 크게 시기별로 나누면 첫째 증상을 갖고 내원한 환자에게 수술중 여러 가지 방법에 의한 처치를 시행한 ‘60년대 및 ’70년대 초의 종양치료시대, 둘째 내시경등의 임상응용으로 보다 조기에 종양을 찾을 수 있었던 ‘70년대 후반 부터의 종양의 조기발견 시대 ’70년대 후반 또는 ‘80년대 초부터 널리 시행되고 있는 집단 검진시기대 및 ’80년 후반부터 시작되어 앞으로 크게 발전될 것으로 믿어지는 암종 발생의 예방시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악성종양의 효과적인 치료는 아직까지는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에 있기 때문에 각 장기의 악성종양에 대한 조기진단 방법의 개선에 대하여 집중적인 노력을 하여 왔으나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다.
조기암의 발견율을 높혀 암으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키고, 또 악성종양의 전구 증상에 대한 적저란 처치를 함으로써 암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집단검진제도가 구미각국 및 이웃 일본 등지에서 10-20년 전부터 장기에 따라 시행되어 왔다.

암에 대한 집단 검진의 목적은 암이 임상증상을 발현하기 전에 발견하는데 있으나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시켜야 그 방법이 효과적으로 인정될 수 있다.
즉, 조기발견의 수단으로 정확도가 높아야 함은 물론 이거니와 발견된 암을 효과적으로 처치할 수 있는 뚜렷한 치료방법이 있어야 하며, 비록 검진상 도움을 얻지 못한 대상에게도 이로 인한 신체적 부작용이 없고 또 경제적으로 이익이 있는 방법이어야 한다.
각종 암종 집단 검진에 현재 이용되고 있는 방법으로는 방사선에 의한 검진, 세포검사에 의한 검진, 내시경을 이용한 검진, 혈액에서 특수한 종양 표지물자를 측정한 검진 방법등이 있다.
그동안의 구미각국의 경험을 근거로 현재 구미에서는 자궁경부암과 유방암, 두가지 암에 대한 집단검진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는 높은 발생 빈도의 차이로 위암에 대한 집단검진의 장점이 인정되어 국가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최근 들어 병원을 찾는 유방암 환자가 늘어나면서 이 질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유방암의 발생빈도는 미국의 경우 여성암 중 27%로 가장 높으며 여성 10만명중 110명이 매년 유방암으로 진단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보고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여성암중 11-12%로서 자궁암, 위암 다음으로 제 3위의 발생빈도를 보인다.

한국여성 악성종양(1992)

발생빈도 (%) 장 기

22.0 자궁경부
17.9 위
11.4 유 방
7.5 대 장
5.6 폐

저자들의 조사에 의하면 본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았던 환자의 수가 1981년에는 한 해 동안 54례 이던 것이 1990년대는 164례로 10년 전에 비해 3배로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한 의료기관의 통계이기 때문에 한국전체 유방암의 환자의 정확한 발생빈도의 변화를 측정하기는 어려우나 국내의 다른 보고를 참고 해 보면 전반적으로 유방암이 최근에 들어 증가하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고 아마도 식이 및 생활방법의 서구화, 수유방법의 변화 그리고 출산 횟수의 감소 등과도 관련이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연령별 분포는 구미보고에 의하면 40-50대에 호발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으나 한국인 경우에는 40-49세 사이의 환자가 전체의 4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50-59세로 19%, 30-39세 18%, 60-69세 13% 순이었다.

유방암의 임상증상
흔히 통증이 없는 덩어리로 나타나며 대개의 경우 환자 자신에 의해서 발견된다. 유방암의 증상으로는 유방내 단단한 덩어리 이외에도 피부나 유두의 함몰, 출혈성 유두 분비물, 피부가 국소적으로 두꺼워지거나 궤양이 나타날 수 있고, 위치의 변화에 따른 좌우 유방의 대칭성 소실을 들 수 있다. 때때로 겨드랑이에서 조그만한 혹이 만져질 때도 있다. 그러나 유방에서 혹 또는 덩어리가 만져진다고 하여 반드시 암은 아니며 약 80%의 경우에는 양성종양이다.
저자의 조사에 의하면 유방에서 만져지는 덩어리를 주 증상으로 내원한 경우가 97%였으며 유방내 덩어리와 더불어 겨드랑이에서 임파절이 촉지되는 경우가 전체의 24%였습니다.
이외에도 유두함몰, 이상 유두분비물, 피부유착, 쇄골상 결절, 피부부종, 유두피부탈착 등을 호소하였다.

임상 증상의 분포도

임상증상 %
유방내 종괴 또는 덩어리 97
겨드랑이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
(1) 유방내 종괴가 있는 경우 24
(2) 유방내 종괴가 없는 경우 2
유두함몰 16
이상유두 분비물 4
피부의 함몰 4
쇄골상 결절 2
피부부종 1
유두의 피부가 벗겨지는 증세 1


< 발생 부위 >
좌우 양측의 발생빈도를 보면 우측이 56%로 좌측에 비해 좀 많은 경향을 보고 있으며 부위별로는 외상부가 51%로 가장 높은 발생빈도를 나타냈으며 그 다음이 유두를 중심으로 하여 중앙으로 20%, 내상부가 19%, 외하부가 6%, 내하부가 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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